'외국인 기사님' 도시 누비나...서울시, 마을버스에 외국인 채용 추진
서울시가 가사 관리사에 이어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외국인 채용을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국무조정실은 해당 건의안을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에 전달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버스 업계는 그동안 구직난을 겪으며 외국인 운전기사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서울시 차원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가 제출한 건의안에는 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하고 취업 활동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현재 해당 비자는 제조업, 농업, 축산업 등 비전문 직종에 취업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되고 있다. 지금도 방문취업(H-2)이나 재외동포(F-4) 비자 등으로 외국인의 운전기사 취업은 가능하다.하지만 외국 국적 동포나 결혼 이민자 등에게만 발급되는 탓에 서울 내 마을버스 운전기사 중 외국인 비율은 2%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기사들의 인력 수급이 쉽지 않다. 마을버스 기사들의 고령화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고용부에서 올해 안으로 비자 문제를 해결해준다면 내년에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동부는 "도입 여부는 아직 검토한 바 없다"며 "시내버스 운송업에 요구되는 자격과 기술, 업무 성격 등을 고려해 비전문 외국인력(E-9) 허용의 적합성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8 15:49:48
구리·하남↔서울 버스 증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서울특별시가 구리 및 하남시에서 요청한 9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에 대한 노선 신설 및 운행경로 변경, 증차 건을 추진한다.이번에 대광위와 서울시 간 합의한 9개 시내·마을버스 노선 조정은 ▲구리 갈매지구 ▲하남 감일지구 ▲하남 미사지구 ▲하남 위례지구 등 총 4개 지구 주민이 이용하게 될 노선이다.그동안 대광위는 출·퇴근 시 입석 등 버스 혼잡문제 해소를 위해 작년 7월부터 광역버스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왔다. 이에 개별 지구와 서울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시내버스에 대한 증차를 통해 출·퇴근 시 높은 버스 혼잡도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증차 대상인 노선은 출·퇴근 시 높은 혼잡도를 보이는 노선으로 78번(구리 갈매지구∼강변역)의 경우 최대 혼잡도가 135.6%, 38번(하남 감일지구∼복정역)은 162.2%, 89번(하남 미사지구∼오금역)은 113.3% 수준이었다.이번 증차를 통해 출·퇴근 시 해당 노선에 대한 배차간격을 평균 13∼24분에서 11∼18분으로 단축하고, 버스운행 대수를 하루 평균 10.5대에서 최대 12대까지 확대하여 이용객의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아울러, 해당 노선에 대한 증차 이후 버스 혼잡도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출·퇴근 시 혼잡도가 여전히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시 해당 노선에 대한 증차를 추진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21 15:06:54
서울시내 마을버스 도착시간 확인 쉬워진다
서울시는 올해 마을버스 정류소 200개소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마을버스 정류소에는 단말기 설치율이 높지 않아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하려면 불편함이 많았다. 시는 마을버스 정류소에 BIT 설치를 확대해 설치율을 16.8%(721대)에서 2025년까지 40%(1721대)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의 경우 주택가 설치 비중이 높고 시내 주요 정류장보다 시설 수준이 저하된 만큼, 교통 소외 지역도 서비스 수준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마을버스 BIT는 서울특별시 마을버스운송조합에서 설치·운영·관리했으나 마을버스 BIT 설치를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자치구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수준도 세심하게 향상할 예정이다.마을버스 도착정보 데이터의 수집 주기를 기존 40초에서 20초까지 단축해 시내버스의 10초에 가깝게 개선하고 우회, 돌발 안내 서비스 등 정보 제공 기능도 강화한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세계적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한 시내버스 정류소처럼 마을버스 정류소까지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생활 교통 기반 시설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 정책과 시정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보편적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02 1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