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키북] 쓸모없어 보여도 소중한 것 <별난 아저씨의 별난 만물상>
"고물이 보물이 되는 별난 만물상"동화에 나오는 맥더프 아저씨는 무엇이든 모으길 좋아한다. 못 쓰는 타이어, 조그만 나사, 구멍 난 양말, 퍼즐 조각까지……. 언젠가는 어딘가에 꼭 쓸모가 있을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사람들 눈에는 그저 그런 쓰레기인데도 말이다. 맥더프 아저씨의 잡동사니들은 어디에 쓰이게 될까?"새것이 좋아, 낡은 것은 버리고 새 것을 사야지"맥더프 아저씨 동네에 사는 주민들은 아저씨를 이해하지 못한다. 발 디딜 틈도 없이 고장난 물건을 모으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아해한다. 하지만 주인공 '모'가 아저씨 집 앞에 고장난 자전거를 버리고 간 다음 날,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다. 부숴졌던 모의 자전거가 다시 새것처럼 튼튼한 자전거로 탄생한 것이다. 벨과 바구니도 달려 있었다. 맥더프 아저씨가 자신의 잡동사니를 이용해 모의 자전거를 고쳐준 것이다.이때부터 모와 모의 가족, 이웃들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다. 아저씨가 버려진 물건도 소중한 보물처럼 여긴 것처럼, 사람들도 새 것만 추구하지 않고 나만의 추억이 깃든 물건을 잘 고쳐쓰고 아껴쓴다. 동네는 아기자기한 보물창고처럼 바뀌어 간다.POINT. 잡동사니 그림 속에서 보물을 찾는 즐거움맥더프 아저씨가 집안 곳곳, 마당 곳곳에 모아 놓은 잡동사니들은 이야기를 읽는 내내 우리를 재미난 세상으로 이끈다. 에밀리 랜드의 따뜻한 그림을 통해 탄생한 잡동사니들은 화면 곳곳에서 수줍게, 하지만 강하게 자신의 존재를 뽐내고 있다. 닳아서 못 쓰는 타이어, 녹슨 파이프, 너덜너덜한 인형 머리, 구멍 난 양말, 끊어진 전선 뭉치, 퍼즐 조각 등 화면을 가득 채운 잡동사니들은 숨은그림 찾기를
2022-01-17 16:50:52
만물상 '봄나물장아찌'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 공개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봄을 맞이해 봄나물장아찌 레시피가 공개됐다.이날 공개된 봄나물장아찌는 간단한 레시피 덕에 주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삭하고 향긋한 맛을 내는 장아찌는 반찬은 물론 육류를 먹을 때 곁들어 먹기에 제격으로 환절기 입맛이 떨어졌을 때 먹기 좋은 음식이다. 만물상 봄나물장아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재료 : 방풍나물, 취나물, 청양고추, 홍고추, 진간장, 식초, 꿀, 올리고당, 마늘, 달래 1. 방풀나물과 취나물을 줄기 끝을 잘라 먹기 좋게 손질한다.2. 식초를 넣은 물에 봄나물을 헹군다.3. 봄나물을 건져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뺀다.4. 꿀, 진간장, 올리고당, 식초를 넣어 양념을 완성한다.5. 준비한 봄나물을 넣고 마늘, 청양고추와 양념을 넣어 완성한다. 한편, 주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음식 레시피를 소개하는 ‘살림 9단 만물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사진: 방송화면 캡처)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3-15 10:2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