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임신부 맞아? 이하늬, 다리찢기하며 운동 중
임신 중인 배우 이하늬가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이하늬는 자신의 SNS에 "34주 vs 35주. 이제는 어엿한 만삭임산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폭풍 운동을 하고 있는 이하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매트 위에서 선보인 다리찢기는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하늬는 또 다른 피드에서 "한창 꽃이 좋은 나이, 오랜만에 촬영장에서~다같이 즐겨요. 꽃의 계절"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작년 12월에 결혼한 이하늬는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사진= 이하늬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11 13:19:16
"만삭 임산부한테 남편 반찬 준비를?" 서울시의 황당 메뉴얼
만삭 임산부에게 남편의 속옷을 정리하고 반찬을 준비하라는 등의 내용을 안내한 서울시 임신정보 사이트 내 메뉴얼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임신과 출산,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임신 35주차 여성이 출산 전 점검할 사항이라고 소개한 내용이다.구체적으로는 "화장지, 치약, 칫솔, 비누, 세제 등의 남은 양을 체크해 남아있는 가족들이 불편하지 않게 합니다", "3일 혹은 7일 정도의 입원날짜에 맞춰 남편과 아이들이 갈아입을 속옷, 양말, 와이셔츠, 손수건, 겉옷 등을 준비해 서랍에 잘 정리해 둡니다", "냉장고에 오래된 음식은 버리고 가족들이 잘 먹는 음식으로 밑반찬을 서너 가지 준비해 둡니다. 즉석 카레, 자장, 국 등의 인스턴트 음식을 몇 가지 준비해 두면 요리에 서투른 남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등의 내용이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는 "남자는 의식주도 해결 못하는 존재냐", "만삭의 엄마, 아내가 아이를 낳으러 가는데 남은 가족 불편하지 않게 눈치를 봐야하는거냐", "이런 나라에서 무슨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으라는건지?"라는 의견을 표출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서울시는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 이 사이트는 실제로 임신, 출산과 관련되어 도움이 되는 내용도 있었지만, 해당 내용으로 인해 정부 기관이 여성에게 고정된 성역할을 강요하고,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06 11: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