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마시기 좋은 시원한 건강차
초복이 지나고 드디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오늘,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푹푹 찌는 날씨에 어른도 아이도 지치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무조건 냉수, 아이스커피처럼 차가운 음료를 들이키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런 차가운 것이 갑자기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냉기가 스며, 오히려 냉방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 맛도 좋고 시원하면서 혈색도 돌게 하는 건강차를 소개한다.버릴것이 없는 여름 과일, 수박차한여름 더위에 가장 생각나는 과일은 당연히 수박이다. 아삭한 식감에 수분이 풍부한 수박의 과육은 달면서도 시원하다. 수박은 먹고 남은 껍질을 말려 차로 끓여 마실 수 있다. 이것이 '수박차'인데, 수박껍질은 수박 속살만큼이나 맛이 달고 성질이 서늘해서, 한여름 더위를 식히는 건강차로 만들어먹기 제격이다. 수박차는 비장과 위장 경락의 순환을 돕고 이뇨 및 소염 작용을 한다. 또, 장시간 에어컨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냉방병과 여름감기를 예방해주는 데 효과가 있다. 이처럼 수박은 버릴 것이 없을 정도로 알찬 여름 과일인데, 추가로 수박 속껍질을 얇게 저며 햇볕에 새까맣게 그을린 피부에 붙여주면 열독을 풀어줘 화끈거림이 사라진다. 뿐만 아니라 오이팩처럼 미백효과도 거둘 수 있다.다채로운 맛의 주치의, 오미자차오미자차는 신맛, 단맛, 떫은맛, 쓴맛, 매운맛 등 5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만큼이나 다채롭고 독특한 맛을 지닌 오미자차는 색깔도 예쁘고 향도 좋아, 시중에 판매하는 음료수 대신 먹기 적합한 차다. 오미자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물질 등이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쉽게 피로해지는 체력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가 있
2021-07-12 16:55:08
명절 피로 풀어주는 ‘차(茶) 한잔’ 어때요?
연휴가 끝나가면서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장거리 운전과 음식 장만으로 지친 몸은 여기저기 아프고 결리기 십상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술이라도 한잔했다면 속도 쓰리고 오히려 평소보다 피로가 쌓인 느낌이 들기도 하다. 정신없이 지나간 연휴, 마지막 날 만큼은 한숨 돌리며 여유 있게 차 한잔을 마셔보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 둥글레차 구수한 맛이 일품인 둥글레차는 보양 약재로 쓰일만큼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둥글레차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혈액순환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수족 냉증으로 손발이 찬 사람에게도 좋다. 또한 둥글레차에 함유된 트립토반이라는 성분은 긴장을 완화시켜 스트레스, 신경과민, 불면증인 사람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부미용에도 효능을 발휘해 고혈압,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도 자주 마신다. ▲ 매실차주로 청이나 차의 형태로 자주 마시는 매실은 약재 뿐만 아니라 음료로도 많이 쓰인다. 매실은 피로 회복, 해독, 해열, 간 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소화불량이거나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의 보감에는 ‘식중독과 이질이 돌았을 때 매실을 먹어 열을 내려줬다’라고 나와 있다. 연휴 기간 과식으로 인해 위장 기능이 떨어져있는 상태라면 따뜻한 매실 차 한잔을 마시며 속을 다스려보길 추천한다. ▲ 생강차생강차는 소화불량·설사·구토에 효과가 있으며 두통을 방지하고 기침·가래를 삭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해열작용
2019-02-06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