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번호 누르면 자동 정차" 편리한 승차벨 생겼다
경기 용인특례시가 무정차를 방지하는 특별한 승차벨을 설치했다.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반복되는 버스 무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버스정류장 6곳에 승객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승차벨과 전광판을 시범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처인구 역북동 동원로얄듀크‧용인등기소 정류장과 기흥구 신갈동 롯데캐슬스카이‧이안두드림‧백남준아트센터 정류장, 기흥구 중동 동백역‧성산마을서해그랑블 정류장의 양방향 구간이다. 시는 무정차 민원이 3회 이상 발생한 정류장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이들 6곳을 시범 구역으로 선정했다. 승객들은 각 정류장에 태블릿PC 형태로 설치된 승차벨 화면에서 탑승할 버스번호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번호를 누르면 정류장 부스 상단의 전광판에 해당 버스번호가 송출돼 운전기사가 승객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각 정류장에 승차벨 단말기와 전광판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무정차 불편 민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고, 긍정적인 효과가 나오면 무정차 민원이 잦은 정류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는 시민들의 발이 되는 생활에 꼭 필요한 대중교통인 만큼 무정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승차벨 설치를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7 13:11:39
"만원 지하철 안 서요"...열차 밀집, 어떻게 관리?
앞으로 철도 운영기관은 지하철 밀집도가 심각할 경우 무정차 통과할지 여부를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밀집도가 심각할 때 각 지방자치단체는 소관 역사의 혼잡 상황을 안내하고,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권고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게 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인파 집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수도권 지하철 혼잡 관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정부는 그간 김포골드라인 등 혼잡도가 높은 노선의 운행 간격을 단축하고 정차 역사를 조정해왔으나 하루 평균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면서 혼잡도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서울 지하철 호선 가운데 4·7·9호선은 출근 시간대(오전 8시~8시 30분) 평균 혼잡도가 150% 이상이다. 특히 승하차·환승이 빈번한 신도림(21만5천명), 잠실(18만7천명), 고속터미널(16만9천명), 강남(16만5천명) 등 지하철역 혼잡도는 심각한 수준이다.이에 정부는 '철도안전관리체계 기술기준'을 개정해 역사·열차 혼잡도를 정량적으로 측정 및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열차 혼잡도는 열차 탑승 기준인원 대비 실제 탑승 인원 비율로 정의할 수 있다. 역사 혼잡도는 승강장·통로·계단에서 수용할 수 있는 적정 인원 대비 이용객 수로 정의했다.이 비율이 130% 이하이면 '보통', 130∼150%면 '주의', 150∼170%면 '혼잡', 170% 이상이면 '심각' 단계로 관리할 예정이다. 혼잡도는 CCTV와 통신사·교통카드 데이터 등으로 수집한다.정부는 '심각' 단계로 확인될 때 철도 비상사태에 준하는 조치를 실시하고, 철도 운영기관이 무정차 통과 여부를 필수적으로 검토
2023-03-28 16:33:50
한글날(9일) 시청역 광화문역 등 4곳 무정차 통과
한글날인 오는 9일에는 1,2호선 시청역과 경복궁역, 광화문역 등 지하철역 4곳을 무정차 통과한다. 앞서 지난 3일 개천절에도 지하철 역사 4곳을 무정차 통과한 바 있다. 시의 이러한 조치는 도심 집회를 막기 위한 것으로 사전에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단체들에 서울시와 경찰은 집회를 금지할 것을 통보했다. 아울러 서울 지역에서 10인 이상 집회를 하는 것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렸으며 차량이 줄지어 가는 것도 금지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
2020-10-08 16:5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