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총기 비극...美서 3세 여아가 쏜 총에 언니 사망
미국에서 3세 여자아이가 쏜 총에 맞아 4세 언니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아파트 안에서 3세 여아가 부모의 총을 만지다 총탄이 발사돼 옆에 있던 4세 언니가 맞아 숨졌다.사고 당시 집안에는 아이의 부모와 그 친구들까지 성인 5명이 있었지만 방안에는 자매 둘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3세 여아는 침실 안에 놓여있던 장전된 상태의 반자동 권총을 만지다 사고를 냈다. 총소리를 듣고 부모들이 방 안에 들어갔을 때 4세 언니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에드 곤살레스는 "이번 사건은 아이가 총기에 접근해 누군가를 다치게 한 또 하나의 비극적인 이야기"라며 "총기 소유자들은 총이 안전한 곳에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14 10:40:01
총든 괴한 습격에...美서 6개월 아기 포함 6명 사망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17살 엄마와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갱단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괴한 2명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의 한 주택에 침입해 총을 쐈고 10대 엄마와 아기 등 6명이 숨졌다.경찰은 갱단이 이들 가족을 노리고 공격한 것으로 보고 달아난 범인들을 추적 중이다.마이크 부드로 보안관은 "이번 사건은 무작위적인 폭력 행위가 아니라 특정 가족을 표적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부드로 보안관은 사건 발생 지역에서 일주일 전 마약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시작했다며 이번 총격에 갱단이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7 10: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