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심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4
최악의 미세먼지가 찾아오면서 건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세먼지는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와 기관지나 폐에 흡착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 임산부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다음과 같은 식품들을 섭취해주면 좋다. 해조류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는 미세먼지 배출과 해독에 효과적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미역은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고 기운을 북돋아주기 때문에 출산한 산모에게도 영양식으로 사랑 받아왔다. 또한 섬유질인 알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미세먼지, 중금속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고 기관지 건조함을 줄여준다. 녹차녹차는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차 속 탄닌 성분은 몸에 쌓여 있는 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기능이 있다. 녹차 속 카테킨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등 항산화 작용을 하기도 한다. 게다가 당뇨,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평소 녹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브로콜리 브로콜리 속 설포라판 성분은 폐 속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고 체내 중금속을 해독시켜주기 때문에 미세먼지로 목이 아플 때 먹기 좋은 건강 식품이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에 좋고, 비타민 U 성분이 들어있어 위염에 효과를 보인다. 배 배는 기관지에 좋은 식품으로 유명하다. 배는 호흡기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가래 배출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아미노산이 풍부해 갈증 및 숙취해소에 도
2023-04-12 15:45:33
코로나에 미세먼지까지...건강 챙겨주는 음식 4
따뜻해지는 날씨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코로나가 아직 잡히지도 않은 상황에서 곧 다가올 황사와 초미세먼지의 공습까지 대비해야 한다. 이런 시기에는 평소에 물을 자주 섭취하고, 체내 해독에 도움을 주면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음식으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 미나리 알칼리성 채소인 미나리는 봄철에 영양식으로 먹기 좋은 식품으로, 해독 및 중금속 정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리는 간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주어 피로를 회복시키고,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에 효과가 있다. 칼로리가 거의 없어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 마늘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요리에 쓰이는 마늘은 예로부터 폐 건강을 지켜주는 대표 음식으로 알려졌다. 마늘 속 알라신과 비타민B1성분은 항염 작용을 해 기관지 염증을 개선시켜 주고, 스코르디닌 성분은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단, 마늘은 위장에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공복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녹차 녹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체내에 축적된 수은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카테킨은 체내 중금속과 결합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므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마셔주면 좋다. ◎ 브로콜리 영양이 듬뿍 담긴 브로콜리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웰빙 식품으로 손꼽힌다. 브로콜리는 혈당을 낮춰주고 미세먼지 배출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공기가 나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봄철에 먹기 좋다. 이진경 키
2021-02-22 17:05:01
미세먼지, 이틀 만에 폐에 60% 쌓여…배출엔 1주일
미세먼지가 우리 몸 어디에, 얼마만큼 남아 있는지 들여다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백원필)은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부 전종호 박사 연구팀이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미세먼지 체내 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28일 밝혔다.대기 중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거쳐 폐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구석구석 이동한다. 이는 천식이나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주범이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을수록 독성이 커지고 체내 장기 분포가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원자력연구원 연구진은 방사성동위원소(Radioisotope·RI) 특성을 생명체학(Biomics)에 적용한 융합연구 시설(RI-Biomics)에서 미세먼지를 관측해 냈다. 연구진은 핵의학 영상장비를 통해 장기 내 미세먼지 표준물질(DEP) 축적량과 장기 상태를 촬영했다. 쥐의 기도와 식도에 각각 미세먼지 표준물질을 투입해 들여다본 결과, 입을 통해 식도로 유입된 것들은 이틀 만에 몸 밖으로 빠져나왔으며 이동 중 다른 장기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반면, 코를 통해 기도를 거쳐 흡입된 미세먼지 표준물질은 이틀 뒤에도 60%가량 폐에 쌓였으며 배출에는 일주일이 걸렸다. 배출 과정 중 소량의 미세먼지 표준물질이 간과 신장 등 일부 다른 장기로 이동하는 것도 확인됐다.이는 살아있는 실험체에서 몸속 미세먼지 움직임과 배출 상태를 연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28 11: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