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학원인줄 알았는데…'반전'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척하며 실제로는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4단독은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미술학원을 가장해 무허가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사행성 게임기 17개를 설치해놓고 불특정 손님들이 게임을 통해 얻은 ‘알’을 4개당 현금 2만원에 불법 환전해 준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재판부는 “불법 게임장 운영 범행은 일반 국민의 과도한 사행심을 조장하고 건전한 게임문화와 근로의식을 저해하는 등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다”며 “동종 전과가 없는 점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28 21:10:01
4차 산업 인재 교육법 '미술 속 스토리텔링'
4차 산업 시대가 개막하자 신규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인재상이 급부상하고 있다. 문제해결능력, 협업능력, 창의력, 표현력이 그것이다. 이제 정답만을 외워야 하는 주입식 교육으로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없다.오래 전부터 미래의 청사진을 고민했고, 이를 미술교육에 접목시켜 새로운 미술 교육 방법을 고안한 전문가가 있다. 미술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4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이유미 스토리리윰 미술학원 원장에게서 미술 교육 철학을 들었다. 원생 2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분원이 있을 정도로 엄마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이 원장은 미술학원을 선택할 때 세 가지를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아이의 연령대를 고려해 학원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은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편하게 통원할 수 있는 집 근처가 좋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집과의 거리보다는 환경을 중시해야 한다. 이 때 미술학원은 아이가 그림을 그리며 감정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안정감을 느끼는 곳이어야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주요 과목 학원 수와 학습량이 늘어나는데 따른 탈출구 역할을 미술학원이 맡는 것이다. 수업 횟수와 정원도 확인해야 한다. 어렸을 때는 미술학원에 매일 보내다 초3 이후에 학업을 이유로 미술학원을 아예 보내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는 창의성 교육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1주일에 1~2회 지속적으로 미술 교육을 받게 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이외에 정원제 그룹 수업인지, 아이들 간 나이 터울이 많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열의 있는 교육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대학을 나왔는지, 어떤 경력
2018-01-12 15: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