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맘' 민희진이 입은 티셔츠, 리셀가 2배 뛰었다
9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착장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민 대표는 지난 9일 오후 1시 38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차에서 내린 민 대표는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건네고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된다. 업무상 배임이 말이 안 되지 않나"라고 말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당시 민 대표는 편안해 보이는 흰색 박스티와 트레이닝 팬츠, 파란색 나이키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이 중 흰색 박스티는 뉴진스와 관련된 '굿즈'였다.해당 티셔츠는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와 일본 스트리트 패션 대부로 불리는 히로시 후지와라가 협업해 선보인 굿즈로, 티셔츠 뒷면에 뉴진스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이런 옷차림은 '뉴진스 맘'으로 불리는 민 대표와 뉴진스 간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판매가 5만5000원인 이 티셔츠는 현재 거래 플랫폼에서 정가의 2배인 11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민 대표의 패션은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지난 4월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도 주목받았다. 당시 민 대표는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와 파란색 볼캡을 착용했는데, 기자회견이 열리는 동안 해당 의류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나기도 했다.한편 하이브는 4월 민 대표와 어도어 측 관계자들을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이에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10 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