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올때 스타벅스 사와" 분당 100잔 팔린 '이 음료'는?
스타벅스가 선보인 봄 프로모션 음료 '슈크림 라떼'가 1분당 100잔꼴로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타벅스 코리아는 슈크림 라떼의 누적 판매량이 2천만잔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스타벅스의 프로모션 음료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것이다.2017년 출시한 슈크림 라떼는 달콤한 슈크림, 진한 바닐라 풍미가 담긴 음료다. 올해 300만잔이 팔렸는데, 이는 매장 영업시간으로 환산하면 1분당 100잔씩 판매된 셈이다.스타벅스는 올해 슈크림 라떼 인기에 힘입어 해당 제품 판매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슈크림 라떼 10잔 중 8잔이 아이스로 팔리고 있다.한편 스타벅스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4월을 맞아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 '치킨&머쉬룸 멜팅 치즈 샌드위치' 등 새로운 음료와 푸드 메뉴를 출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1 11:21:04
인간이 가장 원초적으로 끌리는 향기, 의외로...
거주 지역과 문화에 상관없이 인간이 원초적으로 가장 끌리는 향기는 바닐라인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4일(현지시간) 이와 관련한 영국 옥스퍼드대와 스웨텐 카롤린스카대 연구팀의 공동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무난한 선택지이자 심심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바닐라가 문화적 차이와 무관하게 다른 향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연구팀은 세계 9개 문화권 235명에게 냄새를 맡게 했는데, 여기에 참여한 사람들은 미국, 멕시코, 태국의 도시 거주민, 남미 산악지대 농부, 동남아 열대우림 지역의 수렵채집인, 중미 태평양 연안 어촌 주민까지 다양한 환경에 거주하는 이들이었다.실험에 사용된 냄새는 총 10개였다. 연구팀은 세계의 모든 냄새를 대표하기 위해 냄새와 관련된 약 500개 분자를 분석한 기존 연구 결과를 토대로 10가지를 엄선했다.생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 난초에서 추출한 바닐라향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복숭아와 라벤더가 각각 2위, 3위에 올랐고 정향(클로브), 장미, 버섯 등이 그 뒤를 이었다.가장 불쾌한 냄새로 꼽힌 것은 땀에 젖은 발 냄새였다. 이 밖에 풋고추, 톡 쏘는 마늘, 썩은 생선 냄새도 하위권에 포함됐다.참가자들은 각 냄새가 나는 화학물질의 향을 맡은 후 다른 냄새와 비교해 순위를 매겼다. 평가는 9개 지역에서 모두 일관된 경향을 보였다.이번 연구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같은 후각을 가지고 같은 향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냄새에 대한 호불호가 문화적 영향을 받아 결정되는 것인지 살피고자 진행됐다.연구팀은 "지역, 언어, 음식과 관계없이 호불호가 비슷하게 나타난 것은 문화적
2022-04-06 09: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