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박선영 "임신 가능 상위 5%, 출산 가능"
배우 박선영이 52세의 나이에도 임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절대자 박선영이 출연해 배우 조하나와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조하나는 결혼정보회사 직원에게 "우리 나이 때도 이곳에 와서 상담이 가능한 거냐"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조하나는 1972년 3월생으로 51세, 박선영 1970년 9월생으로 52세다.이에 직원은 "요새는 결혼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는 것 같지 않다. 시기보다 내가 어떤 사람과 결혼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40대, 50대, 60대. 정말로 재력이 좋으신 70대 회장님들도 오신다"라고 답하며 희망을 불어넣었다.박선영은 "우리 나이 때에 와서 상담하면 매칭률이 얼만큼 되느냐"라고 물었다. 직원은 "매칭은 100% 된다. 결혼이 문제다"라며 "(결혼) 성사율은 한 37%에서 46% 정도로 보시면 된다. 10명 중의 4명 꼴"이라고 설명했다.박선영은 "50세 전에는 별걱정이 없다가 50세가 딱 넘어가니까 걱정도 되고 너무 시간도 빨리 간다. 그렇지 않으냐. 벌써 8월이다"라고 토로했다.직원은 "내가 그냥 감히 딱 말씀을 드리면, 어차피 지금 자녀 출산을 하시거나 그러실 건 아니니까. 100세 시대니까 천천히 찾자"라고 조언했다.이에 박선영은 "너무 늦었다"라고 공감하면서도 "지금도 (아이를) 낳으라면 낳을 거다. 아직은 가능하다. 산부인과 선생님도 손뼉 쳤다. 상위 5% 안이라고 했다"라며 남다른 출산 승부욕을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07 14:17:51
차기 서울시 교육수장 누구…'진보·보수·중도' 표심 향배 촉각
‘교육 소통령’으로 불리는 전국 17개시 시·도 교육감 선거가 13일 치러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 교육감 선거 향배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서울시 교육감 수장이 누구냐에 따라 차기 시의 유·초·중·고교의 교육 판도에 영향을 미치는 까닭이다.재선에 도전하는 진보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당선될 경우 교육계 판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조 후보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의 대표적인 정책인 혁신학교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큰 틀의 계획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일례로 교육청과 사립유치원이 함께 운영하는 공영형유치원(더불어키움 유치원)과 특수학교 확충,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폐지, 현재 189개교인 혁신학교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안이다.반면 보수성향의 박선영 후보는 조 후보가 재임 시절 추진했던 혁신정책과 배치되는 공약을 전면 내세우고 있다. 따라서 그가 수장으로 교체될 경우 교육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박 후보는 혁신학교 폐지를 통한 공교육 강화, 기초학력 신장 및 완전한 학교선택권의 자유 등을 내걸고 조 후보를 반격하고 있다. 중도성향의 조영달 후보는 자사고·외고 선발방식 추첨제, '서울교육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만들어 중장기 교육 정책을 설계 및 실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서로 다른 공약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세 후보를 둘러싼 시민단체의 반응은 다소 냉랭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2018 서울교육감 시민선택'(이하 시민선택)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유아 고통
2018-06-13 11:16:40
서울시교육감 영유아 공약 비교…재원조달 방안은?
오는 13일 지방선거에 서울시 교육감은 모두 3명이 출마했다. 전국에서 강원도·대전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2명) 다음으로 적은 숫자이지만 세 후보 모두 어느 정도 대중에 노출돼 인지도가 있는 만큼 각축전이 예상된다. 기호 번호 순서로 세 후보의 영유아 대상 공약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재정 조달 방안을 짚어본다. ▲기호1. 조희연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영유아에 과도한 사교육을 강요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놀이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교육과정 내 특성화프로그램 실시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영유아 인권법 제정도 검토 중인 조 후보는 아동의 놀 권리는 물론이고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도 포함할 예정이다. 같은 맥락에서 영유아의 조기교육 부담을 줄이는 쪽으로 정책을 펼치겠다는 공약을 언급했다. ▲기호2. 조영달조영달 후보도 영유아 시기에는 영어교육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 제정을 예고했다. 이를 위해 고액 영어학원을 집중단속하며 대신 유치원 정규 시간 이후에는 놀이 중심의 창의 활동을 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단설 공립 유치원과 병설 유치원 확대와 맞벌이 학부모를 위해 공립 유치원 종일반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정비 및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다. ▲기호3. 박선영 박선영 후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방과 후 영어수업을 원장 자율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이어 안정적인 대입제도 추진을 위해 유치원부터 초·중·고와 대학을 연계하는 ‘미래서울교육위원회’를 설치를 추진하는 계획이다. 교육의 공공성, 공정성 확립을 위해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무상
2018-06-12 17:4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