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통 큰' 기부, 소아·청소년 치료비 10억 전달
가수 박진영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비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비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진영의 사재로 마련된 이번 기금은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원씩 전달돼 소아·청소년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박진영은 작년에도 삼성서울병원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지난 2년간 총 20억원을 기부한 셈이다. 그는 전날 서울 강동구 JYP 본사에서 열린 기부 감사패 전달식에서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되어보니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해 고액 후원자 모임인 월드비전 '밥피어스 아너 클럽'(Bob Pierce Honor Club) 회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그룹사 차원의 2020~2023년 기부액은 26억7천만원, 지원 아동 수는 1천523명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05 11:00:46
방시혁 재산 '조' 단위?..."JYP·하이브 합치면 14조"
하이브 의장 겸 작곡가 방시혁과 JYP CCO 박진영의 추정 재산이 방송에서 공개됐다. 지난 1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방시혁과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현재 하이브 시가총액은 (촬영일 기준) 10조1839억원이고, JYP도 4조295억원에 달한다. 두 회사를 합치면 무려 14조원 규모"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KBS 로고송(홍보노래)을 작곡하고 방시혁은 홈플러스 CM송을 만들었다. 유재석은 "이 로고송으로 받은 저작권료가 얼마냐"고 질문했다. 박진영은 "그 당시에 연말정산 톱이었다. 노래가 계속 나오니까. PD님 부탁으로 할 수 없이 썼는데 괜찮더라. 지금도 꼬박꼬박 나온다. 인터뷰하는 중에도 (저작권료가) 들어온다"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대박이다. 방송국 로고송을 써야 하는구나. 작곡가 여러분 금광입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조세호가 저작권 수익 1위 곡은 무엇인지 묻자, 박진영은 "무조건 가장 최근 게 좋다. 트와이스 곡들. 'What is Love?', 'Feel Special'. 단위가 다르다. 말도 안 된다. 옛날에 시혁이와 '미국에서는 한 곡만 히트해도 몇십억을 번대'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방시혁은 저작권 수입에 대해 "진짜 모른다. 한 번도 안 따져봤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추정한 방시혁의 재산은 29억 달러(약 3조8450억원), 박진영은 5218억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재석이 형이 1조원"이라고 덧붙여 주변을 웃게 했다. 유재석은 깜짝 놀라며 "거기에 왜 날 끼냐. 내 자산이 1조원이라는 소리는 우리끼리 웃자고 하는 얘기다. 어디다 내 재산을 끼냐"고 응수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
2023-11-02 20:28:01
가수 박진영, 공연 중 딸래미 등장하자 보인 반응
가수 박진영이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박진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YPkids. 처음으로 행복했던 공연 중단"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박진영은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그때 박진영의 두 딸이 무대에 등장했고 박진영은 딸들을 품에 안으며 행복해했다. 이어 박진영은 "아빠 노래 하나만 하고 갈게. 엄마한테 가 있어 얼른 갈게"라며 딸들을 보내고 "이별 노래를 해야 하는데 몇 년전으로 돌아가야 하는거냐"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한편, 박진영은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28 15:30:03
박진영 "아버지 치매 말기, 내 얼굴 못 알아본다"
가수 박진영이 부친의 치매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 포 골드'에서는 박진영이 부친의 치매 투병 사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아콰이어는 시인과 촌장의 '좋은 나라'를 선곡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인 박진영은 "조아콰이어의 무대에 대한 평을 안 하고 다른 얘기를 하면 정말 잘했다는 이야기인데, 제가 지금 하고 싶은 얘기가 조아콰이어의 퍼포먼스(설정극)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다 제 얘기"라고 평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박진영은 "저는 심사위원을 하면서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걸 싫어한다"라면서도 "저희 아버님이 치매 말기셔서 저를 못 알아보신다"라고 담담하게 털어놨다.이어 "코로나19 때문에 (아버지를) 찾아뵐 수도 없다"라며 "근데 코로나19여서 찾아뵙지 못하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게, 만날 때마다 (저를 못 알아보시는 게) 너무 괴로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핑계로 안 만나도 되는 걸 한편으로는 좋아하는 거 같다, 만날 때 참아내는 게 너무"라고 말을 였다. 또 박진영은 "저를 못 알아보시고 손녀를 데려가 봤자 못 알아보실 테고,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흔이 넘으면 기쁜 일 보다 슬픈 일의 비율이 많아진다"며 "(조아콰이어는) 20~30대가 주축이 아니라 모든 분들의 마음 안에서 살아서 나오는 것 같았다. 가사, 목소리, 표정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잘 연출된 영화 같았다. 이미 울컥하고 있는데 쐐기를 박더라. 오늘 울 뻔했는데 겨우 버
2022-11-07 13:43:50
공룡 삼촌의 다이내믹 공룡 이야기-③벨로키랍토르
여러분 안녕!나는 박진영이라고 해요. 고생물학자이자 공룡을 소개하는 과학책, 그림책 작가이기도 하죠. 그러니까 이제부터 나를 공룡 삼촌이라고 불러도 좋아요. 공룡을 사랑하고, 모르는 공룡이 없는 여러분에게 지금부터 재미있고 신비로운 공룡 이야기를 해줄게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라면? 대단해요! 공룡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이 공룡 삼촌이 ‘공룡 전문가’라고 인정할게요. 처음 듣는 이야기라면? 지금부터 알면 되겠죠? 잘 기억해 뒀다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친구들에게도 들려주세요. 멋진 공룡들의 이야기를요. 이야기를 시작할 때 공룡 세 마리를 만나기로 한 거 기억나요? 벌써 마지막 시간이에요. 아쉽지만 그만큼 신비한 공룡에 관해 들려줄게요!벨로키랍토르는 약 7500만~7100만 년 전 사이 몽골에서 살았던 육식공룡이에요. 영화 ‘쥬라기 공원’과 ‘쥬라기 월드’에도 출연한 유명한 공룡이지요. 이 영화 속의 벨로키랍토르는 몸집이 어른보다 조금 더 크며 온몸이 비늘로 덮여있어요. 하지만 실제 공룡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답니다. 실제로 가장 큰 벨로키랍토르는 거위와 몸집이 비슷했고 온몸이 깃털로 덮여 있었어요. 깃털은 공룡의 체온 유지에 안성맞춤이었어요. 벨로키랍토르의 팔에는 긴 깃털이 붙어있는데 학자들은 뽐내기 용도로 사용했거나 아니면 새끼들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할 때 활용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마치 오늘날의 타조처럼요. 게다가 벨로키랍토르는 영화에서처럼 집단생활을 했던 동물이 아니었어요. 지난 2001년 상처로 가득한 벨로키랍토르의 머리뼈 화석이 발견됐는데 상처 모양과 크기가 벨로키랍토르의
2018-05-04 16:39:27
공룡 삼촌의 다이내믹 공룡 이야기-②티라노사우루스
여러분 안녕! 지난번에 만났던 공룡 삼촌 박진영이에요. 우리 지난번에는 스테고사우루스라는 공룡에 대해 알아봤죠? 이번에는 '공룡의 왕'이라고 불리는 티라노사우루스에 관련된 이야기에요. 티라노사우루스는 잘 알고 있다고요? 자신하기에는 아직 일러요. 백전백승일 것 같은 티라노사우루스도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때로는 지기도 했는데 그 존재를 알고 있나요? 공룡 삼촌이 가르쳐줄게요, 잘 들어봐요. 티라노사우루스는 이층버스만 한 ...
2018-04-19 16:23:36
공룡 삼촌의 다이내믹 공룡 이야기-①스테고사우루스
아이 손에 찰흙을 쥐여 주면 머릿속을 뛰어다니는 공룡을 빚어내느라 바쁘고, 책을 읽자고 하면 공룡 책만 들고 와 '내가 알려줄게!'라며 부모에게 각 공룡의 특징을 속사포처럼 읊는다.그렇다면 이 아이는 이미 공룡에 매료된 상태다. 같은 지구에서 살았는데 생김새는 사람과 전혀 다르고, 화석이라는 흔적만 있을 뿐 직접 보지는 못했기 때문에 아이의 호기심이 자석처럼 공룡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공룡에 관해 깊이 파고들면 자연스럽게 여러 분야를 접할 수 있어 부모도 공룡을 향한 아이의 관심에는 반색한다. 역사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무엇보다 또래보다 공룡 관련 지식이 더 많으면 아이가 자신감을 얻는 등 기대할 효과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학습 태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신감을 이번 기회에 쑥쑥 키워보자. 귀가 솔깃하다면, 아이에게 이 전문가를 소개해주자. 지난해 '공룡이 그랬어요(씨드북)'을 출간한 박진영 작가다.여러분 안녕!나는 박진영이라고 해요. 고생물학자이자 공룡을 소개하는 과학책, 그림책 작가이기도 하죠. 그러니까 이제부터 나를 공룡 삼촌이라고 불러도 좋아요. 공룡을 사랑하고, 모르는 공룡이 없는 여러분에게 지금부터 재미있고 신비로운 공룡 이야기를 해줄게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라면? 대단해요! 공룡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이 공룡 삼촌이 '공룡 전문가'라고 인정할게요. 처음 듣는 이야기라면? 지금부터 알면 되겠죠? 잘 기억해 뒀다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친구들에게도 들려주세요. 멋진 공룡들의 이야기를요. 앞으로 세 마리의 공룡을 소개할 텐데 오늘은 스테고사우루스에 관해 알아볼게요.자, 시작할게요!
2018-04-13 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