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男女 선호 달랐다...여자는 '샤넬', 남자는?
남녀별 가장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명품 쇼핑 플랫폼 발란이 12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명품 브랜드 상품 톱20 순위에 따르면, 상위권에는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등 유명 브랜드 3개와 구찌, 프라다 등이 올라 남녀 모두 선호하는 브랜드임을 입증했다.반면 성별에 따라 선호도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난 브랜드도 있다. 톰브라운은 남성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여성 조사에선 9위였고, 셀린의 경우 여성 선호도는 3위였지만 남성은 11위로 낮았다.남녀가 좋아하는 브랜드는 10위권 밖에서부터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롤렉스, 오데마 피게 등 명품 시계 브랜드를 선호하지만, 여성은 막스마라, 펜디, 발렌티노, 클로에 등 의류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를 선호했다.성별 별로 상위 5위까지 살펴보면, 여성은 1위로 샤넬, 2위 구찌, 3위 셀린느, 4·5위는 각각 프라다와 보테가 베네타를 꼽았다. 남성의 경우 1위는 톰브라운, 2위 구찌, 3위 루이비통, 4위는 샤넬, 5위 몽클레어 순으로 나타났다.발란은 매년 빅데이터를 분석해 명품 구매 트렌드를 공개한다. 발란은 이번 조사 결과는 업계 최다 브랜드·최고 거래량을 기반으로 작성한 랭킹으로 국내 온라인 명품 트렌드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라고 소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12 13:33:12
'버티면 된다' 발란, 창립 8년만 영업이익 흑자 달성
국내 명품 플랫폼 발란이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발란이 분기 흑자를 낸 것은 지난 2015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발란은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화 추천 광고 플랫폼을 구축해 구매 전환율을 크게 높였고 '발란케어', '발송 책임 보상제', '발란 익스프레스' 등 고객 친화적 서비스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30∼50대 진성 고객군을 확보한 게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발란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11월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K-럭셔리'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 이는 국내 우수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최형준 발란 최고운영책임자는 "올해 명품 시장은 생존 여부가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아 국내 대표 명품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30 18: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