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 시범운영…우리 아이 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9일부터 관내 68개 학교에서 '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지난 8월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교육활동보호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된 해당 시스템은 외부인의 학교 무단침입으로 안전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출입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학부모·민원인이 학교에 방문할 경우 카카오채널에서 학교 이름을 검색한 후 방문 목적, 방문 대상, 방문 일시 등을 예약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홍보·시스템 정비 차원에서 다음 달 15일까지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학교에 방문할 수 있다. 이후 다음 달 18일부터는 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과 승인 절차를 거쳐야만 방문할 수 있다.
시범운영 학교는 유치원 2곳, 초등학교 30곳, 중학교 22곳, 고등학교 13곳, 특수학교 1곳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0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 전면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28 13: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