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6일전 예약→당일 입장 '용산어린이정원' 문턱 낮아져
지난 11일부터 용산어린이정원 문턱이 낮아져 방문하기 쉬워졌다. 국토교통부는 용산어린이정원의 방문 예약 체계를 개편했다. 지금까지는 용산어린이정원에 들어가려면 최소 방문 6일 전에는 예약을 마쳐야 했다.이에 정부는 방문 하루 전 오후 3시까지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입장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 기간을 단축했다. 예약 없이 현장 방문을 한 경우에는 방문 신청 후 90분 이내에 확인 문자를 받고 입장할 수 있다.최근 1년 이내에 어린이정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 당일 현장 등록 후 즉시 입장이 가능하다.또한 정부는 방문객들이 더 편하게 어린이정원을 오갈 수 있도록 9월까지 신용산역 인근 주 출입구 앞 보도를 확장하고, 보행자 전용 출입문을 설치하기로 했다.주말 행사 때면 대기 줄이 길고, 입장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국립중앙박물관 뒤편 부출입구 출입안내센터도 9월까지 확장한다.행사, 스포츠대회 등으로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경우 단체버스 주차를 허용하고 주차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여름을 맞아 분수정원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가을에는 어린이 아트페어, 겨울 별빛 야간동행 프로그램 등 계절별 행사를 개최할 전망이다. 키즈라운지, 어린이숲체험원, K-콘텐츠체험관도 연내 순차적으로 열린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12 11:2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