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쿠팡이츠서 배달 주문 시 2천원 할인, 조건은?
다음 달부터 주요 배달앱에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할 경우 2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먹깨비, 위메프오, 땡겨요 등 6개 배달앱사는 착한가격업소 전용 할인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고객은 배달주문 시 할인쿠폰을 이용해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용고객은 배달앱에서 착한가격업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배달료 할인 전용쿠폰을 내려받아 최종 결제 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일부 시·군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시행되며, 6월부터 시작해 총 예산액 100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70억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도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주변 착한가격업소가 지도화면에 노출돼 원하는 업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업소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도 안내해 준다.한편, 착한가격업소는 행안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 온 제도로, 주변 상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과 위생·청결,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지자체 지원 조례 등을 근거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14 10: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