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제보자 김상교, 소녀시대 효연에 "다 봤잖아"
클럽 '버닝썬' 사건의 최초 제보자인 김상교가 추가 폭로글을 올리며 효연을 언급했다. 김상교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소녀시대' 효연의 사진을 올리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하나만 물어봅시다.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하XX과 안XX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고 했다. 또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기회는 얼마 안 남았어.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는 지금부터 너희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상교는 지난 2018년 11월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폭로한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4 13:36:56
검찰, '버닝썬' 승리 구속영장 청구…13일 구속심사
검찰이 이른바 '버닝썬 사건'을 수사 중인 가수 승리(30·본명 이승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지난 8일 승리에 대해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등 7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는 승리가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또 유 전 대표와 함께 서울 강남 소재 유흥주점 '몽키뮤지엄'을 운영할 당시 일반음식점으로 허위 신고한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유리홀딩스 자금을 직원 변호사비로 사용한 혐의도 적용됐다.이밖에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까지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카카오톡으로 여성의 나체 사진을 전송한 혐의도 적시했다.승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3일 오전 10시30분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1-10 11:3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