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떡 시리얼', 버블티보다 맛있어" 해외에서 대박 난 K-디저트
최근 한국 전통 음식인 '꿀떡'에 우유를 부어 시리얼처럼 먹는 레시피가 해외에서 SNS를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틱톡, 유튜브 등에 꿀떡 시리얼'(ggultteok cereal)을 검색하면 다양한 나라의 이용자들이 게재한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가 나온다.꿀떡 시리얼은 쫀득한 식감의 꿀떡에 우유를 부어 먹는 디저트로, 해외 이용자들이 한국의 꿀떡을 시리얼과 우유처럼 조합해 만든 새로운 음식이다. 먹을 때 꿀떡 가운데를 가위로 살짝 자르면 우유가 촉촉하게 스며들어 더 맛있다는 '꿀팁'도 등장했다.해외 인플루언서들은 꿀떡 시리얼을 먹으며 "버블티처럼 쫀득해서 일반 시리얼보다 맛있다", "우유와 함께 먹으니 더 부드럽고 고소하다"고 감탄했다.'꿀떡 시리얼'은 SNS를 통해 국내에서도 주목받으며 역수입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왜 이 방법을 먼저 생각하지 못했을까", "꿀떡을 자르면 깨고명이 흘러나와 우유 맛이 달콤해진다"며 호평했다.이처럼 꿀떡의 재해석과 식혜, 붕어빵, 약과 등 다양한 'K-디저트'가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수출도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10월 집계된 떡·쌀과자 등 가공식품 수출액은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전문가들은 한국 전통 디저트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시도가 창의적 레시피로 발현된 사례라고 평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2 10:45:12
흑당 음료의 반전, 각설탕 다량 함유 주의해야
최근 대만 흑당 버블티가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 흑당이 건강에 안 좋을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섭취 시 주의가 당부된다. 흑당은 사탕수수와 사탕무의 즙을 가열해 검은 빛깔이 될 때까지 졸인 것으로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 일반 설탕보다 건강하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흑당이 꼭 건강한 것만은 아니다. 강한 단맛을 내는 흑당은 당 중에서도 체내 흡수가 빠른 이당류로 비만, 당뇨, 고혈압, 심뇌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흑당 음료 같은 열량이 높고 단 음료는 혈당을 급상승시키기 때문에 과잉섭취 할 경우 비만이나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은 설탕이 과도하게 첨가된 음료나, 고열량 혹은 고지방 위주의 식단을 즐길 때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분비가 적어지면서 발병한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이미 병이 진행됐을 때가 많기 때문에 당뇨 초기 증상을 잘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의 주된 증상은 다뇨(多尿), 다갈(多渴), 다식(多食)이다.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에서 당분을 흡수하지 못해 소변으로 자주 배출 되고, 몸 안의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나타난다. 또한 당분을 흡수하지 못해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뇨나 당뇨 전단계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당뇨병을 인지하지 못하고 고혈당 상태가 오랜 시간 유지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혈관 및 신경이 손상되면서 합병증이 올 수 있다. 심한 경우 뇌졸중, 신부전증, 당뇨병성 망막증, 신경병증, 심장마비 등을 일으키고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당뇨병 치료는 환자의 특성과 질환
2019-08-28 0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