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또 1등 5억 당첨 소감 화제 "오늘 하루만 버릴게요"
5억원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오늘 하루만 요플레 묻은 뚜껑을 버리겠다"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지난 23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당첨 소감이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스피또1000’ 86회차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받게 된 A씨는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샀다가 당첨됐다. 매주 한 번씩 복권을 산다는 A씨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항상 찾던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복권을 구매했다. 집에서 당첨 사실을 확인한 A씨는 어안이 벙벙해졌다.A씨는 “1등에 당첨된 걸 보고 믿기지 않았다”면서 “‘당첨이 맞다’는 생각이 들고 나서 바로 아내에게 전화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소식을 들은 아내는 제가 장난치는 줄 알고 ‘거짓말하지 마’라면서 믿지 않았다”면서 “집에 와서 복권 실물을 확인하고 기뻐하더라”고 돌이켰다.A씨는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오늘 하루는 요플레 뚜껑 버릴 것”이라고 밝혔다.스피또1000은 총 6개의 칸을 긁어 나온 숫자 중 하나가 행운 숫자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24 14:43:31
복권 싫어하는 아내 피해 샀다가…5억 당첨
복권을 싫어하는 아내 몰래 이를 구매했다가 5억원에 당첨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26일 홈페이지에 78회차 스피또1000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주 로또 복권을 구매하고 가끔 스피또 복권을 구매한다는 A씨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로또복권 5등(당첨금 5000원)이 2장 당첨되자 이를 스피또1000 10장으로 교환했다. 아내가 스피또 긁는 것을 싫어해 화장실에서 몰래 긁은 남성은 스피또 복권 10장 중 마지막 장이 1등에 당첨됐다는 것을 확인했다.A씨는 스피또 10장 중 9장이 5000원, 1000원에 당첨되었고, 마지막 장을 확인하는 순간 5000원에 당첨된 것으로 착각했다. 그러나 복권을 다시 확인해보니 1등 5억원에 당첨됐다. A씨는 “믿어지지 않아 꿈인지 생시인지 확인해보려 뺨을 때렸다. 고통이 전해졌지만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A씨는 당첨금을 본인, 아내, 아버지, 어머니, 장모 등에게 각각 5분의 1씩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첨된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는데 저에게 큰 행운이 오다니 감사한 마음”이라며 “집사람에게 목돈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31 17: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