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타는 냄새가..." 운전 중 불 붙은 테슬라
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모델3 전기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했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9분쯤 부산 북구 만덕2터널 방향으로 달리던 테슬라 차량에서 불이 났다.운전자 A씨(20대·여)는 즉시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A씨는 “터널 안으로 들어가려던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차를 세우고 하차한 뒤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소방의 출동으로 불은 약 25분 만에 모두 꺼졌다.경찰과 소방은 차량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26 14:31:01
초등생 꾀어 종교시설로 데려간 여성 3명 송치
초등학생들을 꾀어 인근 종교시설로 데려간 여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종교인 A(50대·여) 씨 등 3명을 미성년자 유인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A씨 등은 이날 낮 12시50분께 북구 구포동 한 공원에서 놀던 초등학생 B군 등 3명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유인해 인근 종교시설로 데려간 혐의를 받고 있다.B군과 함께 있던 다른 초등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종교시설에서 어린이들을 데리고 나왔다.경찰은 "A씨 등은 보호자의 감독권을 벗어난 행위 고의가 인정되어 범죄에 해당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18 16:07:07
만취상태 운전자 차량에 10대 남학생 치여 숨져
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30대 남성이 도로에 서 있던 중학생이 들이받아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쯤 부산 북구 구포동 한 마트 인근 도로에서 차량 밑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승용차 밑에 깔려있던 A군(10대)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출동한 경찰은 만취 상태로 추정되는 B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유치장에 입감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13 13:4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