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입원율, 모유수유가 분유수유보다 낮아
생후 6개월간 완전 모유수유를 한 신생아의 병원 입원율이 분유 수유를 한 아기에 비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경희의료원은 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연동건 교수팀(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정선 교수, 성균관대 이승원 교수, 신주영 교수, 연세대 신재일 교수)의 모유수유와 아이의 병원 입원율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9월호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태어난 약 160만명의 신생아를 생후 6개월간 수유 형태에 따라 완전모유수유, 분유수유, 혼합수유로 나눠 10년간의 병원 입원율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생후 6개월간 완전모유수유를 한 아이는 분유수유를 한 아이에 비해 입원율이 15%, 혼합수유한 아이에 비해 12% 낮았다. 특히 감염 질환의 입원율을 낮추는 방어 효과가 가장 컸으며 소화기, 호흡기, 비뇨 질환 순으로 방어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입원율 감소 효과는 나이가 어릴수록 크고, 감염 질환에 대한 방어 효과는 10세까지 지속됐다.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는 “모유가 아이의 건강과 관련 있음을 다시 확인한 유의미한 연구”라며 “산모가 아이에게 적극적인 모유수유를 권장해야 하는 새로운 의학적 증거를 밝혀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19 15:59:13
모유에서 분유로 바꾸고 변비가 생겼다면?
분유수유를 처음 시도하는 초보맘이라면 이런저런 궁금증들이 생기기 마련. 분유수유에 대한 몇가지 기본 팁들을 소개한다. Q) 신생아 시절에는 젖병 소독에 유의할 것젖병은 철저하게 소독하는 것이 좋다. 한번이라도 아기가 입에 물었던 젖병에는 아기의 침이 묻어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깨끗히 닦고 열탕 소독을 한 후에 써야 한다. 처음에는 매번 닦고 소독하는 일이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기의 면역력이 높아져 조금은 덜 신경을 써도 된다. 생후 4개월만 지나도 처음처럼 열심히 소독하지 않고 깨끗하게 닦아 쓰면서 주기적으로 한번씩 소독해줘도 괜찮다. Q) 모유에서 분유로 바꿨더니 변비가 생겼다면?분유는 주 성분이 카세인이라는 단백질이다. 카세인은 위산에 잘 녹지 않고 응고력이 강하기 때문에 분유를 먹는 아이는 변비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생후 6개월 이후 먹이는 성장기 분유에는 단백질 성분이 더 강화되어 있고,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보강되어 있어 변비에 더 걸리기 쉽다. 모유를 먹이다가 분유로 바꾸면 장이 적응을 하느라 변비가 생길 수 있는데 수일이 지나면 좋아진다. 만약 변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도록 한다. Q) 분유 미리 타놓아도 될까?분유는 냉장고에 12시간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다만 날씨가 덥거나 습할 때는 상하기 쉬우므로 타놓았다가 먹이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타놓은 분유를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여도 안 된다. 젖병에서 환경 호르몬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분유가 적정 온도보다 차가워서 데우고 싶다면 뜨거운 물에 5분 정도
2022-12-26 17:40:02
분유수유 준비 중이라면 알아둬야 할 팁
아기에게 가장 좋은 음식은 모유이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분유를 먹여야 할 경우가 있다. 요즘 시판되는 분유는 신생아가 잘 흡수할 수 있도록 가공되고, 아기에게 필요한 성분이 많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분유수유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분유를 제대로 타는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알아두어야 한다. 분유수유 필수용품 준비분유 수유를 할 때는 젖병과 젖병과 분유, 젖병 세척용품, 젖병 보관함, 젖병 소독용품 등을 준비해야 한다. 젖병은 열탕 소독을 해도 환경호르몬에 안전한 PP, PES, PEN, PET 소재나 유리 젖병을 구입한다. 젖병을 구입할 시에는 눈금이 잘 보이는지, 병이 가볍고 잘 깨지지 않는지 등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보통 첫달은 120~160ml, 2개월 이후에는 240ml 짜리를 사용한다. 젖꼭지는 구멍의 크기에 따라 신생아용, 유아용, 이유식용이 있다. 처음에는 젖꼭지의 구멍이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중간크기의 것으로 고르고 이후 아기의 수유양에 따라 구멍의 크기를 변경해 사용하면 된다. 젖병 세척솔은 젖병 안에 남아있는 우유 찌꺼기를 깨끗하게 닦기 위해 사용한다. 젖병 세정제는 젖병 뿐만 아니라 젖꼭지, 장난감 등 아기가 입으로 가져가는 물품들을 세척할 때 사용하면 된다. 인체에 무해한 성분인지, 세정력은 뛰어난 지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 젖병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젖병 보관함과 소독기, 물을 적정 온도로 유지시켜주는 분유 포트 등은 분유수유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분유 잘 타는 방법은 분유를 탈 때 쓰는 물은 맹물을 사용한다. 영양을 위해 보
2021-06-07 17:19:52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만 먹이고파" 오브맘(ofmom) 워크샵 현장 취재
아이 건강과 가정의 밥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사고가 많은 요즘,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아 만든 안전한 액상분유가 나와 육아맘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탈리아 프리미엄 액상유아식 '오브맘(ofmom)의 워크샵이 열려 키즈맘이 직접 그 현장을 다녀왔다. 유제품에 대한 지식과 명성을 알리기 위해 유럽연합이 지원하는 밀크앤데어리(Milk&Dairy)의 후원을 ...
2018-04-18 15:59:32
[K포토] 이탈리아 프리미엄 액상분유 오브맘(ofmom) 워크샵 현장
지난 1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탈리아 프리미엄 액상유아식 '오브맘(ofmom)의 워크샵이 열렸다. 이번 워크샵에는 언론인들을 비롯해 육아맘, 예비맘을 초청해 수유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산후조리 전문 간호팀장이자 국제 모유수유 코칭, 산모가슴 관리 전문가인 박미희 간호팀장을 초청해 합리적인 혼합 수유법과 함께 모유같은 유제품 고르는 법에 대한 강연이 시행됐다. 한편, 이번 워크샵을 주최한 오브맘(ofmom)은 60년...
2018-04-17 18:3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