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빼빼로데이·농업인의 날' 의미는?
11월 11일을 맞아 '빼빼로데이', '농업인의 날'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빼빼로데이'로 유명한 11월 11일은 숫자 '1'이 '빼뺴로' 과자 모양을 닮아 평소 친한 친구나 연인, 지인들끼리 '빼빼로'과자를 주고 받는 날로 알려져 있다. '빼빼로데이'는 90년대 부산, 영남 여중생들 사이에서 빼빼로처럼 날씬해지길 기원한다는 의미로 서로 빼빼로를 교환한 것이 기원이라는 설이 있다. 이후 롯데제과가 '빼빼로데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2000년대 부터는 본격적으로 해당 이벤트 챙기기가 유행하기 시작했다.또한 11월 11일은 1996년에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려는 취지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을 홍보하기위해 '가래떡의 날'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최근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는 예년과 달리 이번 빼빼로데이 행사를 축소시킨 분위기다. 빼빼로가 일본 글리코사의 '포키'를 벤치마킹했다는 설 때문이다.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마케팅에 휩쓸리는 빼빼로데이를 챙기기보다는 우리 쌀, 우리 제품을 애용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1-11 10:14:21
빼빼로데이·수능 대비 선물용 초코릿 점검…27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명 ‘빼빼로데이(11월 11일)’와 ‘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을 앞두고 과자·초콜릿 등 식품 제조·판매업체 3,60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2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기타(4곳) 이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제과점·편의점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선물용 제품(막대과자·초콜릿 등)에 대한 수거·검사(539건)와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291건) 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별·시기별로 소비가 많아지는 식품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지도·점검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1-07 10: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