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 조인성, 아이들 위해 상금 또다시 기부
배우 조인성이 자신이 기부한 5억원으로 문을 열게 된 탄자니아 학교에 또다시 수상 상금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13일 "조인성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며 "해당 기부금은 지난달 24일 열린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조인성이 수상한 '굿피플예술인상' 상금"이라고 전했다. 굿피플예술인상은 따뜻한 인품과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된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당시 조인성은 "돈의 독을 빼면 복이 올 거라는 한 어르신의 이야기에 저 자신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기부가, 오늘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약이 돼서 다시 저에게 이런 큰 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이 상금은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부금은 조인성의 뜻에 따라 탄자니아 중부에 세워진 '신기다 뉴비전스쿨'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 및 학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기다 뉴비전스쿨은 지난 2018년 조인성이 5억원을 기부해 설립된 학교로, 유치부 3개 학급과 초등부 5개 학급에서 모두 460여 명의 학생이 교육받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측은 "신기다는 탄자니아 안에서도 손꼽히는 빈곤 지역"이라며 "지역 아동들은 어린 나이부터 노동 현장으로 나가는 것이 일상이었으나, 조인성의 기부로 교육의 기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15 10:26:28
상금 60억원 걸린 '진짜' 오징어게임?
세계적 규모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14일(현지시간) 상금 60억원을 건 '오징어 게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넷플릭스는 이날 공식 트위터에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456만 달러(58억8천만 원) 상금을 놓고 참가자들이 실제 게임을 벌이는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넷플릭스는 이 리얼리티 쇼에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하며 최고의 상금이 걸려있다고 강조했다.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온 각종 게임과 넷플릭스 측이 새롭게 추가한 게임으로 승자와 패자를 갈라 최종 우승자를 뽑는다.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든 온라인 사이트(SquidGameCasting)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넷플릭스는 "드라마의 내용과 달리 대회 참가자들이 다치는 일은 없다"면서 "큰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최악의 운명은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홍보했다.'오징어 게임:더 챌린지'는 10편의 에피소드로 제작되며, TV쇼 제작업체 스튜디오 램버트와 더가든의 지휘 아래 영국에서 촬영된다.넷플릭스의 브랜던 리그 수석부사장은 "황동혁 감독이 만든 '오징어 게임'의 매혹적인 이야기와 상징적인 이미지는 전 세계를 열광시켰다"며 "우리는 이 허구의 세계를 현실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긴장과 반전으로 가득 찬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에 456명의 실제 경쟁자들이 항해에 나서게 된다"며 "드라마의 팬들도 매력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여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15 09:3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