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여성 인증' 샤워실 출입관리시스템 도입
경기 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여성 인증 샤워실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도입한 해당 시스템은 여자 샤워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최초 1회 스마트폰 본인 인증을 거쳐야 샤워실 문이 열리도록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밀번호 유출이나 카드키 분실 및 복제 등의 보안 문제를 해소했으며 사용자 개인 정보와 출입 이력 등을 수집하지 않도록 해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LH와 협력해 회천신도시 공중화장실에 스마트폰 인증 방식의 여성 화장실 출입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강수현 양주시장은 "경찰서와 협력해 1인 여성 가구 범죄 예방 플랫폼 구축 차원에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23 17:42:46
샤워실에서 무슨 일이...대구 수영장 이용자들 두통호소
대구의 한 수영장 샤워실 이용자들이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18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9분께 수성구 욱수동의 한 수영장 내 남성샤워실을 이용한 이용객들이 두통을 호소했다.두통 등을 호소한 이용객은 총 18명이었다. 그중 A(13)군, B(21)씨 등 4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당시 수영장 직원은 벌레퇴치용 락스와 유리세정제를 섞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8 13:51:20
"선생님 누가 저 찍었대요"...믿었던 헬스트레이너가 범인?
샤워실에서 여성 회원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헬스트레이너가 실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의 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4월 21일께 자신이 일하는 대전 서구 한 헬스장 샤워실에 몰래 잠입해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 회원 B(27)씨를 상대로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A씨에게 퍼스널트레이닝(PT) 수업을 받고 있던 B씨는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A씨에게 전화해 알릴 정도로 평소 신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차 판사는 "피해자는 이 사건 범행으로 심리상담을 받을 정도로 정신적 고통을 겪었고 피고인에 대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최근 결혼해 부양가족이 생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19 15:27:53
피트니스센터 환풍구로 나체 훔쳐본 고등학생 조사
피트니스센터 샤워실을 환풍기 사이로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조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군은 지난 8일 정읍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환붕기 사이 틈을 이용해 샤워실에 있는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다음날 오후 '샤워실에서 카메라로 촬영하는 소리를 들은 것 같다'는 여성 고객의 신고로 ...
2021-04-13 12: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