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말고 이것도 꼭 확인해봐야"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지난해 휴면예금 2952억원을 찾아줬다고 발표했다. 서금원은 금융회사에서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예금을 출연받아 관리·운용하고 있다. 이에 원권리자가 편리하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것.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2537억9000만원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지급했다.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본인의 휴면예금·보험금뿐 아니라 휴면 자기앞수표 역시 찾아갈 수 있으니 꼭 한번 확인해달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31 14:53:15
민간·정책 금융상품 다 담은 플랫폼 '서민금융 잇다' 오는 6월 공개
정부가 민간과 정책 서민금융 상품을 모두 다루는 '원스톱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을 구축해 6월부터 가동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새해 첫 서민금융지원 현장행보를 시작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금융위가 내놓을 새 플랫폼의 명칭은 '서민금융 잇다'로 정해졌다. 저신용·저소득층이 이용할 수 있는 서민금융 상품이 다 '있고', 비대면 복합상담을 통해 수요자에게 필요한 고용·복지, 채무조정 제도 등을 '이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향후 자금 수요자는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에서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이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자금 수요자는 복잡하게 수기로 입력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고, 한 번의 조회로 민간과 정책서민금융상품 중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을 찾을 수 있다. 플랫폼은 금융회사에서 제공하는 민간 서민금융 상품을 우선 안내하고, 이후 이용 가능한 정책 서민 금융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 제공할 예정이다.금융위는 현재 2금융권 중심으로 연계되어 온 민간 서민금융 상품을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을 포함한 은행권 서민금융 상품으로 확대해 서민금융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출승인이 거절돼 여러 금융회사를 방문하거나 금융회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도 개선된다. 플랫폼에서는 이용자에게 보증서를 발급하면서 해당 보증서로 대출실행이 가능한 금융
2024-01-05 16:08:42
서금원 "휴면예금, 이만큼 찾아줬어요!"
서민금융진흥원이 올해 3분기까지 휴면예금 약 2165억원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줬다고 3일 밝혔다. 휴면예금은 채권·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된 은행 예금·보험금 등을 가리킨다. 서금원은 서민금융법에 따라 금융회사로부터 휴면예금을 출연받아 원권리자의 지급청구권을 영구 보장하고, 휴면예금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조회·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휴면예금 지급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362억8000만원 증가한 2164억7000만 원이었다. 총 지급 건수는 67만 2264건이다. 이중 64%인 43만여 건은 정부24, 내보험찾아줌, 금융회사 애플리케이션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연 원장은 “자신의 재산임에도 알지 못해 휴면예금을 찾아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원권리자들이 휴면예금을 쉽게 조회하고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03 17:42:47
햇살론 카드 성실 이용자, 보증 한도 상향 조정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9일부터 '햇살론 카드' 성실 이용자의 보증 한도를 종전보다 100만원 늘려준다. 서금원에 따르면 보증 한도 확대는 햇살론 카드를 1년 이상 이용하고 현재 연체중이 아니면서 최근 3개월 내 이용 실적이 있는 성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카드 한도 확대 규모는 종전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100만원 확대한다. 이에 따라 카드 이용자가 서금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보증 한도를 늘려준다. 이후 각 카드사 콜센터 또는 앱을 통해 이용한도를 설정·확인 후 사용할 수 있다. 서금원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햇살론 카드 이용자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도 시작한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이번 햇살론카드 한도 확대와 재단과 함께하는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은 정책 서민 금융 상품을 성실히 이용한 사람들에게 주는 혜택"이라며 "앞으로도 상품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재단 등 유관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29 17:29:37
긴급생계비 대출 상담 예약 98% 신청
지난 21일부터 오늘까지 금융위원회가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 상담 예약을 받은 결과 예약 가능 인원의 약 98%인 2만5144명이 상담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1만7225명, 콜센터 접수가 7919명이었다. 3094명은 0.5%p 금리인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소액 생계비 대출은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도 100만원을 신청 당일 즉시 지급해주는 정책 프로그램이다.상담 예약자는 다음 주부터 내달 21일까지 신청한 날짜에 해당 지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소액 생계비 대출 상담 및 신청을 하면 된다.대출 한도는 100만원으로 최초 50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면 추가 대출을 해준다. 이자는 연 15.9%이며,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성실 상환 시 연 9.4%까지 낮아진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24 16:30:32
서민금융진흥원, 한부모가정에 의료보험 지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한부모가정의 의료비 부담 절감을 위한 ‘한부모가정 의료보험’을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발간한 ‘2021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부모들이 병의원에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한 경우는 16.1%로 나왔다. 가지 못한 이유로는 경제적인 이유가 47.6%였다. 이러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는 한부모가정 의료보험은 만 13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에게 지원되는 단체보험으로 서금원이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다만 한부모 생계·의료급여 대상자는 제외된다. 해당 상품은 한부모의 질병·상해 후유장해와 아동의 질병·상해 후유장해, 골절진단비, 암진단비, 수술 위로금 등을 보장한다. 한부모가정 의료보험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한부모가정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금 청구 등은 한부모가정 의료보험 전담 고객센터나 전담 이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이재연 원장은 "한부모가정이라면 서금원의 한부모가정 의료보험(저소득층 아동보험2)을 꼭 알아보시어 의료비 부담을 줄이시길 바란다"면서 "한부모가정 의료보험(저소득층 아동보험2)을 몰라서 못 쓰는 일이 없도록, 유관부처 및 기관과 함께 홍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29 16:09:50
올해 3분기까지 휴면예금 1907억원 주인이 찾아갔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올해 3분기까지 1907억원의 휴면예금을 지급했다. 상반기에 46만건으로 1154억원을, 하반기의 첫 번째 분기인 7~9월에는 95만건753억원을 지급한 결과다. 이는 작년에 비해서 크게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어카운트 인포와 정부24, 카카오뱅크와 휴면예금 조회·지급 서비스가 연계되며 이용자가 늘어난데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10명 중 8~9명이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5월부터 지난달까지 10만~50만원 이하 휴면예금 보유자 35만명에게는 조회 및 지급 방법을 안내하는 우편물을 발송해 지급률을 끌어올렸다. 지난달에는 주택관리공단과 협업해 금융정보를 얻기 어려운 전국 315개 단지 임대주택 거주자에 관련 안내를 전달했다.휴면예금은 1000만원 이하면 영업점 방문 없이 서금원 애플리케이션이나 맞춤대출 앱, 카카오뱅크 앱, 정부24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경우에는 ‘서민금융콜센터’에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29 10:08:56
서민금융진흥원, 저소득층아동보험 신규 출시…연령 상한선 높여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저소득층아동보험2를 출시했다. 진흥원과 삼성 화재해상보험 컨소시엄이 지원하는 저속득층아동보험2는 생계 및 의료 급여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자에게 진흥원이 보험료를 포함해 보험 가입에 따른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제도다. 이 상품은 지원 대상을 기존 만 12세 이하 아동에서 만 17세 이하로 확대했으며, 게별적으로 신청하던 보험 가입 절차를 자동가입 방식으로 변경했다. 보장 내용은 부양(친권)자의 상해 및 질병 후유장해와 만 17세 미만 아동의 후유장해, 입원일당, 골절진단, 암진단 등이다. 특히 이미 다른 보험에 가입된 상태라도 중복으로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후유장해의 경우에는 보장금액이 최대 3000만원이다. 이에 해당되는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저속득층아동보험2 전담부서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이계문 진흥원장은 "차상위계층 등 소득이 적은 서민과 취약계층의 경우 질병 등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서 "진흥원이 앞으로도 아동보험 지원대상자와 다양한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이를 바탕으로 보험상품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8-03 13:23:02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로 상반기 726억 원 주인 찾아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휴면예금 726억 원을 원래 권리자에게 돌려줬다고 28일 밝혔다. 건수로는 15만5천259건에 해당하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26%늘었다.휴면예금이란 은행 및 저축은행 등의 예금, 적금 및 부금 중에서 관련 법률 또는 약정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된 후 아직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뜻한다. 은행 예금은 5년(우체국예금은 10년), 보험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으면 휴면예금으로 분류돼 진흥원에 출연된다. 온라인 지급신청 사이트인 '휴면예금 찾아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회원가입 없이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전화로 개인 인증을 한 뒤 24시간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다. 건별로 50만 원 이하일 경우 온라인에서 즉시 지급 신청(영업일 기준 9시부터 20시까지)이 가능하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휴면예금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출연 금융회사 영업점을 찾아가면 된다. 서민금융콜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기부약정서'를 작성하면 신청 절차를 거쳐 휴면예금을 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7-29 10: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