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울베이비앰버서더!" 100대1 경쟁률 뚫고 8팀 선정
서울시가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서울베이비앰버서더' 8팀을 선정했다.이번 선발 프로젝트에는 약 800팀이 신청해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 가정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지원 동기, 참여 의지, 콘텐츠의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다자녀 가정에는 가산점을 부여했다.최종 선정된 팀은 네 자녀 다둥이 가정, 딩크였다가 아이를 낳은 가정, 딸 한 명에 아들 쌍둥이를 임신 중인 가정, 부부 모두 육아 휴직 중인 가정 등이다. 이들은 지난 26일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에서 발대식을 열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앞으로 서울베이비앰버서더는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육아 일상 콘텐츠 제작, 홍보 영상 출연,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서울시의 저출생 대응책을 알리고 아이가 주는 기쁨과 행복을 공유할 계획이다.제시된 가이드라인에 맞게 성실히 활동을 이행한 우수 활동팀에는 블렌더, 조리도구 세트, 유기농식품 등 저출생 위기 극복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들이 후원한 물품을 특전으로 제공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베이비앰버서더의 열정적인 활동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8 11: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