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재난본부서 통신망 장애 발생…현재 상황은?
27일 오전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한때 통신망 장애가 발생해 차량동태관리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센터가 사용하는 KT LTE망에 통신 장애가 일어나 MDT 서비스가 약 90분간 중단됐다. MDT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위치 등을 서울 시내 25개 소방서 및 소방차 태블릿에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소방대원들은 업무용 휴대전화를 이용해 수동으로 신고 위치를 일일이 파악하며 출동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서울소방방재센터에 제공하는 인터넷 회선이 작업 오류로 일시 중단됐다가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27 15:37:31
화재 인명피해 40% 집에서 발생…원인은 '부주의'
작년 화재사고 인명피해의 40%가 주거공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거주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6일 발표한 2019년도 화재 피해 통계를 분석 내용에 따르면 화재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2,422건(41.2%)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이 608건(10.3%), 차량 388건(6.6%), 업무시설 383(6.5%)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발생한 총 화재 건수는 5,881건이었다. 주거시설 중에서는 공동주택이 1,409건(24%), 단독주택이 983건(16.7%), 기타주택 30건(0.5%)등의 순이었다. 최근 3년간 주거시설 화재는 2017년 2,557건(42.8%)에 이어 2018년 2,764건(43.4%), 2019년에는 2,422건(41.2%)로, 2019년 건수가 2018년 건수해 비해 줄었으나 여전히 주거시설 화재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3,504건(59,6%)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적요인 1,315건(22.4%), 기계적요인 281건(4.8%), 방화 136건(2.3%) 등 순이었다. 부주의 중 담뱃불로 인한 사고가 1,329건(37.9%), 음식물조리 1,238건(35.3%), 화원방치 264건(7.5%), 기타 673건(19.2%)이었다. 전기적 요인은 절연열화, 미확인단락, 접촉불량 등이 원인이었다. 전기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노후 전자기기는 교체하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전열기기 사용시 주변에 가연물을 방치하지 말고, 외출 시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기의 콘센트는 뽑아 두는 것이 좋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886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요일이 780건으로 가장 적었다. 하루 중에는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까지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화재 발생이 가장 적은 시간대는 오전 5시에서 오전 7시까지였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오
2020-03-07 09: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