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에 석사학위를? 美 만학도 할머니 ‘화제’
미국에서 90세 여성이 석사 학위를 취득해 주목받고 있다.18일(현지시간) UPI통신은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90세 미니 페인 씨가 노스텍사스대학교에서 최고령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그는 학제간 연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노스텍사스대를 무사히 졸업했다.페인 씨의 지도교수인 빌리 로슬러 교수는 "미니는 진정한 '평생 학습자'다. 90세에 학위를 취득한 그의 끈기는 인상적이다"라며 "과정을 조금 더 빨리 끝낼 수도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학습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끝까지 이수했다"고 말했다.페인 씨는 자신의 공부가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어떤 식으로든 배움을 계속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2019년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90세 할머니가 석사 학위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당시 90세였던 로나 프렌더가스트 씨는 노화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나이가 너무 많아 못한다'고 할 만큼 늙은 사람은 없다"면서 "공부는 하면 할수록 더 많은 꿈을 꾸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9 19:54:39
조국 아들, 결국 석사 학위 반납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이 연세대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10일 "(조씨가) 오랜 고민 끝에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증명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7년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였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급한 인턴 증명서를 연세대 대학원 입학 당시 제출해 합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연세대 관계자는 "학교 측이 아직 내용증명 문서를 접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허위로 인턴 증명서를 발급한 업무방해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9월 대법원에 상고해 재판을 받고 있다. 대법원 1부는 최 의원 사건을 지난달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앞서 지난 7일 조 전 장관 딸 조민씨도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0 15: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