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바로, 지금 바로 '친환경'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1-10 17:48:03
다들 한다는 '친환경', 설거지할 때는 이걸로 동참해볼까
이전까지는 일상 생활에 살짝 얹는 정도로만 친환경을 추구해도 무방했으나 이제는 친환경과 생활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게 됐다. 세계적인 추세가 됐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오는 2100년까지 지구의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세계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셈이다. 항상 한 발 먼저 트렌드를 따라가는 기업은 이미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새로운 경영가치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을 강조하고 있는 것. 기업 뿐만 아니라 범정부 차원에서도 각종 친환경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부터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국산기술로 개발된 친환경 2층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아 대기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9월까지 탄소중립 실천 운동 우수자 ‘우리동네 그린리더’를 매월 선정하기로 했다. 각 지역에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여 이웃의 공감대를 높이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겠다는 의도다. 교육부는 탄소중립과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나섰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텃밭과 숲가꾸기를 통한 체험형 교육으로 탄소 배출 감축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생태전환교육을 반영하고,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오는 2023년까지 340개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가정에서도 환경을 보호하는데 기여하는 친환경 살림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에 관련 주방용품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많은 선택
2021-12-21 15: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