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쳤다" 대기업 경영평가 1위 기업은?
국내 500대 기업 경영 평가에서 현대자동차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올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역대급으로 평가되는 최대 실적 등의 영향으로 이룬 쾌거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279곳을 대상으로 경영 평가를 시행한 결과, 현대차는 662.2점(800점 만점)을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전했다.CEO스코어는 매년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8회째인 평가에서 현대차가 종합 1위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는 고속 성장과 투자, 글로벌 경쟁력 등 3개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작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유지했던 삼성전자는 투자, 양성평등,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종합점수 638.1점을 받고 한 단계 내려갔다.LG화학은 고속 성장과 투자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622.6점을 기록해 3위에 올랐고, 기아는 614.4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12.9점을 받고 각각 4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부문별로 보면 양성평등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롯데쇼핑, 이마트,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사회공헌·환경보호 부문에서는 현대백화점, SK케미칼, 현대위아, 롯데정밀화학, 에쓰오일 등이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속 성장 부문에서는 매출 10조원 이상 기업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 LG에너지솔루션, SK온, LG화학, 현대모비스 등이 우수 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매출 10조원 미만 기업 중에서는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포스코퓨처엠, 한화오션, 롯데웰푸드 등이 선정됐다.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현
2024-05-22 08:51:33
뱀이 전기 설비 건드려...고양 가좌동 일대 1시간 정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뱀이 전기 설비를 건드려 일대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에 1시간가량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4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가좌동에 있는 아파트 1개 동 782가구와 인근 단독주택 등에 66분간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신고 뒤 현장에 출동한 한국전력 직원은 외부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수전설비 일부 부품에 뱀이 접촉한 것을 확인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수전설비에 뱀이 접촉하면서 순간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전기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10 0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