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없어질 직업 예상, 1위는?
국민 절반 이상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지식노동자들의 업무를 상당 부분 대체하면서 해당 직업에 위기가 올 것이라 내다봤다.또 생성형 AI의 발달로 번역가·통역사란 직업은 사라질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3월29일부터 4월2일까지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3.9%는 '지식노동자들의 업무가 AI로 상당수 대체되면서 직업적인 위기가 올 것"이라고 답했다.이는 '지식노동자들이 단순 업무를 AI로 대체하고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46.1%)보다 7.8% 높았다.10개 직업군을 놓고 대체 가능성을 묻자 90.9%의 비율로 번역가·통역사를 꼽았다. '데이터분석 전문가'(86.9%), '자산관리사·보험설계사'(79.2%), '회계사·세무사'(74.0%), '이미지·영상 편집자'(73.3%)가 그 뒤를 이어 상위권에 올랐다.대체될 것이라는 예측이 상대적으로 낮은 직업군은 '작가· 작사가·작곡가'(46.5%), '교수, 교·강사'(50.9%), '기자(언론인)'(56.3%) 등이 있었다.정보검색 영역의 미래에서는 응답자의 66.7%가 '생성형 AI가 주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검색엔진 등이 계속 주도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 33.3%보다 2배 정도 높은 수치다.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영향력이 지속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1.5%가 '계속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집중적인 관심을 받다가 곧 열기가 식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8.5%밖에 되지 않았다.다만 아직은 챗GPT 사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5.0%만이 유
2023-04-12 15: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