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뽑는다..."올바른 우리말 사용해요"
578번째 한글날을 맞아 세종시가 '2024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세종시는 지난해 시에서 진행했던 한글대왕 선발대회 올해 전국으로 확대한다.대회 예선은 다음 달 17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리며, 예선에 통과한 어린이 48명과 지난해 대회 입상 어린이 2명 등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8일 본선을 진행할 계획이다.예선에 참여할 어린이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4어린이한글대왕선발대회.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사는 지역과 상관없이 초등학생은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 어휘를 바탕으로 맞춤법, 순우리말 등과 관련한 문제가 출제된다.대상 어린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최우수상 어린이는 세종시장상을 받게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17 14:52:49
세종대왕이 근엄하게 "나와 같이 마시자"...무슨 음료?
서울시는 4일 역사 속 위인들이 입을 움직이며 아리수를 홍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의 그림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것으로, 각 위인이 아리수의 장점을 소개하고 권한다.시는 이런 AI 기술을 역사 위인들에게 적용한 광고 영상은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영상에서 세종대왕은 "우리글 한글만큼이나 소중한 물이 있소"라며 "바로 아리수요. 우리 몸에 유익하기 때문이오"라고 소개했다.또 "아리수는 몸에 좋은 약알칼리성이며 미네랄까지 풍부하오"라며 아리수의 장점을 홍보했다.정약용 선생은 "하루 2L의 물을 마시면 아리수는 단돈 1.16원으로, 먹는 샘물의 약 600배가량 저렴하오"라고 설명한다.율곡 이이는 "천재적인 물"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까다로운 171개 수질 검사를 모두 통과한 아리수의 우수성을 전한다.서울 아리수 본부는 지난 5월부터 20·30세대를 겨냥한 '멋을 마신다. 아리수' 광고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아리수가 건강, 경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특별한 방식으로 소개하는 캠페인이다.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수돗물 먹는 비율이 낮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기존 인식의 틀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멋진 브랜드로 아리수를 홍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아리수 마시는 당신이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광고 영상은 유튜브 아리수TV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4 09:38:16
가장 좋은 한국 대통령은? 10명 중 1명 대답이…
역대 한국 대통령들 중 누가 좋았는지 묻는 질문에 10명 중 한 명은 ‘없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77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을 자유 응답 방식으로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은 사람이 31%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2위는 박정희 전 대통령(24%)이고 3위는 김대중 전 대통령(15%)이었다.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윤석열 대통령까지 총 13명의 전·현직 대통령 가운데 1~3위인 노무현·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을 고른 응답자는 전체의 70%에 달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9%로 그 뒤를 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를 기록해 5위다. 이어 이승만(2.7%), 박근혜(2.4%), 이명박(1.6%), 김영삼(1.2%), 노태우(0.4%) 전 대통령 순이다.성별 관계없이 전 연령층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1위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한편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 대한 조사에서는 이순신 장군(14%)이 1위에 자리했다. 이순신 장군은 2014년, 2019년에 이어 2024년에도 1위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세종대왕(10%), 박정희 전 대통령(7%), 노무현 전 대통령(4.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층화 집락 확률 비례 표본 추출 방식을 사용, 면접조사원 인터뷰 방식(CAPI)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3%포인트, 응답률은 27.7%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13 13:57:00
한글날 앞두고 세종대왕 집현전 학사 되어봐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가 경기도 여주시의 돌봄 대상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과 30일 2회에 걸쳐 ‘2022 세종 어린이 집현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자리는 훈민정음의 창제과정과 창제원리를 쉽게 가르치고, 전통 방식으로 책을 엮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달 사전 접수를 받아 경기도 여주 소재 ‘즐거운 지역아동센터’ ,‘사마리안 지역아동센터’ 2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 두 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세종대왕과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문화향유 취약계층 어린이들 대상의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23 09:5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