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 불만 많았던 분야는?
지난달 기준 헬스장과 세탁서비스에 관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4만3584건으로 전달보다 4.1% 증가했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2.5% 늘어난 것이다.품목별 상담 건수는 헬스장이 12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탁서비스(912건), 이동전화서비스(831건), 각종 건강식품 등 순이었다.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나 환불 거부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세탁서비스는 세탁의뢰 후 제품이 손상된 데 대한 보상 요구 관련 상담이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는 업체 계약조건에 대한 설명 미흡과 계약 불이행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다수를 차지했다.공연 관람 관련 상담이 전달보다 175.6% 증가했다. '블루스프링 페스티벌'을 주최 측이 연기한 뒤 환불을 미룬 것과 연관이 있다.건강식품과 신용카드 관련 소비자 상담은 작년 5월보다 39.2%와 38.4% 각각 증가했다.건강식품은 판매업체가 불만족스러우면 반품하라고 안내하며 무료 체험분과 정품을 함께 배송한 뒤 반품 신청을 받지 않아 발생한 불만이 많았다.신용카드는 해외번호로 신용카드사를 사칭한 무작위 스미싱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4 13:54:40
섬유제품 소비자 분쟁, 사업자 책임 감소·소비자 책임 증가
지난해 섬유제품 관련 분쟁에서 제조 및 판매업자, 세탁업자 등 사업자 책임은 54.6%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소비자 책임은 9.5%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의류 등 섬유제품과 세탁서비스 분쟁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이 2021년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소비자분쟁 3071건 가운데 1678건이 사업자 책임이었고, 292건은 소비자 책임이었다. 제조 및 판매업자 책임으로 심의된 1322건을 하자유형별로 보면 제조 및 불량이 34.8%로 가장 많았으며, 내구성 불량이 33.5%, 염색성 불량이 20.3%로 나왔다. 세탁업자 책임으로 심의된 사례 중에서는 세탁방법을 부적합하게 한 것이 57.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후손질 미흡이 15.2%를 차지했다. 소비자 책임으로는 보관과 관리에 부주의했거나 세탁 시 취급상 주의사항을 미준수한 것, 착용상 외부 물질 및 외력에 의한 손상 등 취급부주의가 10건 중 8건을 차지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제품의 품질표시 및 취급상 주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것 ▲가전제품을 통한 관리 및 세탁 시 제품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할 것 ▲세탁 시 용법 및 용량에 맞는 세제 사용 및 건조 방법을 준수할 것 ▲세탁 의뢰 시 제품의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인수증을 받아둘 것 등을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9 09:35:39
세탁서비스 소비자분쟁 가장 많은 건 '세탁방법 부적합'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된 3469건을 분석한 결과, 책임소재가 세탁업자로 심의된 사례 436건의 유형은 ‘세탁방법 부적합(51.3%)’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용제 및 세제 사용 미숙’이 14.4%, 오점 제거 미흡이 10.1%로 뒤를 이었다. 섬유제품심의위원회는 섬유제품 및 세탁서비스 관련 소비자분쟁 발생 시 책임소재를 객관적으로 규명하여 효율적 피해구제를 ...
2021-03-18 10: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