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검출' 냉동 알탕 소스...판매 중지
집에서 조리해 먹는 냉동식품 알탕 소스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처됐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영동씨푸드에서 제조된 냉동식품 '얼큰알탕' 제품에 동봉된 '프리미엄 매운탕 소스'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해당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4년 11월 7일이다. 식약처는 이 제품을 판매 중단·회수하고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한 뒤 영업자에 반품해 주고, 소비자도 섭취하지 말고 구매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2 13:10:56
'소스인줄 알았더니 세제'…콘래드호텔 측 검찰 송치
뷔페식당에서 고객에게 소스 대신 세제를 실수로 제공한 호텔 측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콘래드서울 호텔과 호텔 식음료부 관계자 4명을 업무상과실치상 및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지난해 뷔페에서 주방 세제가 담긴 용기를 소스 코너에 놓아 고객에게 피해를 입힌 혐 의를 받는다. 당시 호텔을 이용했던 고객은 세제를 소스로 오인하고 섭취한 뒤 경찰에 호텔 측을 고소했다.이 호텔은 평소에도 소스 통과 세제류가 채워진 용기를 같은 곳에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 CCTV 분석 등 작업을 거친 뒤 소스 통을 직접 가져다 놓은 직원과 관리감독자 등을 찾아 송치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6 18:29:11
냉동 핫도그에 소스까지 뿌리면…"나트륨·당류 과다섭취 주의"
아이들이 즐겨 찾는 간식 중 하나인 냉동핫도그에 소스를 뿌리거나 탄산음료를 함께 먹을 경우 나트륨과 당류를 과다섭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 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하는 기본 핫도그와 치즈가 들어간 핫도그, 두 종류의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함량과 안전성 등을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 제품의 평균 열량은 1일 기준치 대비 12% 수준이었다. 나트륨은 평균 22%, 지방 20%, 포화지방 18%, 단백질 13%, 탄수화물 9%, 당류 5%였다.어린이 기준으로 보면 제품 1개당 나트륨 함량은 1일 충분 섭취량(건강 유지에 충분한 양)의 28~52%, 당류 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당류 섭취 권고량의 7~24% 수준이었다. 어린이의 1일 나트륨 충분 섭취량은 1천200㎎, 당류 섭취 권고량은 37.5~42.5g이다.냉동 핫도그에 케첩이나 머스타드 등 소스를 첨가하면 나트륨 함량이 어린이 충분 섭취량의 46%, 냉동 핫도그의 경우 52%로 증가했다.또한 소스에 탄산음료까지 함께 먹으면 당류 함량이 일반 핫도그는 어린이 섭취 권고량의 77%, 치즈 핫도그는 83%까지 증가했다. 소비자원이 지난 4월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0.9%는 냉동 핫도그와 함께 케첩을, 32.8%는 탄산음료를 즐긴다고 답한 바 있어 섭취시 주의가 요구된다. 제품별 내용물 구성은 일반 핫도그의 경우 ‘오뚜기 맛있는 오리지널 핫도그(㈜오뚜기)’가 32g으로 소시지 함유량이 가장 많았고, ‘리얼 핫도그(㈜이마트)’가 23g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치즈 핫도그는 ‘모짜렐라 크리스피 핫도그(㈜이마트)’가 소시지 25g, 치즈 21g으로 함유량
2020-11-18 10:30:03
식약처, 무신고 수입산 소스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신고를 하지 않고 통관 후 유통 판매한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수 조치한 제품은 수입‧판매업체인 ‘이앤케이 트레이딩(인천 미추홀구 소재)’가 태국산 ‘빨라 낭파 파파야샐러드용 드레싱(소스)’으로 유통기한이 2022년 3월 15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2020-06-17 09: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