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소아변비 어떻게 탈출할까?
아이들이 바깥 외출을 못하게 되자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변비로 고생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변비는 3일 이상 대변을 보지 못하거나,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만 하는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변의 형태가 토끼똥처럼 동글동글한 경우, 하루 3~4번씩 대변을 보지만 소량만 보는 경우, 대변 지림이 있는 경우, 뚜렷한 원인 없이 간헐적 복통이 있을 때에도 숨은 변비가 있을 수 있다. 아이에게서 변비가 의심되는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진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생활습관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화장실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 왜 그럴까어린 아이는 대변이 일정량 이상 차면 반사작용에 의해 배변을 한다. 하지만 대소변을 가리게 된 이후는 항문 괄약근을 조여 어른처럼 스스로 배변활동을 조절할 수 있다. 다만 어른들은 배변의 필요성을 확실히 알고 있지만, 아이들의 경우 왜 힘들게 대변을 봐야 하는지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아이들은 변의가 있을 때 지금 열중하고 있는 놀이가 너무 재미있거나 흥미로운 동영상을 보고 있다면 또는 낯선 장소에 있거나 지난번 대변볼 때 항문이 아팠다면 우선은 변의를 참으려 한다. 이런 식으로 며칠이 경과해서 대변이 크고 딱딱해졌다면 배변 시 통증을 경험해 변의를 참으려 한다. 이렇게 되면 노폐물이 장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더욱 딱딱해지기 때문에 변비가 반복적으로 심해진다.어른들은 변기에 오래 앉아 있어서, 아이들은 짧게 앉아 있어서 문제 일반적으로 어른들은 변기에 너무 오래 앉아 있어 문제가 생기기 쉽다. 항문쪽에 압력이 과다하게 작용하여 치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아이들은 너무 짧게 앉아 있어서 변비가
2021-08-14 10:30:02
1년 변비 환자 4명 중 1명은 9세 이하 '소아변비'…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장대원으로 해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변비로 진료를 받은 9세 이하 어린이는 전체 변비 환자의 25.8%를 차지했다. 한 해 동안 변비로 병원을 찾은 환자 4명 중 1명은 열 살이 안 된 영유아 및 아동으로 ‘소아변비’를 겪고 있는 것이다.소아변비로 괴로워하는 아이들에게서는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또래 아이들에 비해 현저히 적고, 변 상태가 굵거나 딱딱한 탓에 변을 보는 동안 고통스러워 한다는 공통점이 관찰된다. 소아변비가 지속되면 장에 가스가 차 복부 팽만이 계속된다. 이로 인해 아이는 식욕 부진을 겪으며 동시에 배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만약 소아변비를 해결하지 못해 이런 증상이 멈추지 않는다면 올바른 영양 섭취가 불가능해져 성장에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그러므로 소아변비는 많은 영유아가 겪는다고 해서 안일하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 증상 개선을 위한 행동 변화가 필요하다. 자극성 하제를 사용하면 당장은 아이가 시원하게 화장실에 가겠지만 행동 변화를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과일과 채소 그리고 정제하지 않은 각종 통곡물을 통해 섬유질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섬유질은 대변의 양을 늘리는 한편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더불어 수분 섭취량도 이전보다 늘려야 한다. 섬유질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섬유질을 많이 먹으면 그에 비례해 필요한 수분의 양도 증가한다. 또한 이전보다 배변이 잘 되지 않아도 장내 환경이 안정적이라면 가스가 심하게 차지 않기에 아이가 덜 고통스러워한다. 안정적인 장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하면 도움이
2020-10-26 14:47:18
‘똥’ 모양으로 살펴본 우리 아이 배변 건강
소아 변비는 소아청소년과 외래 환자의 3%, 소화기 전문의에게 의뢰되는 환자의 10~25% 정도를 차지할 만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70대 다음으로 9세 미만의 소아 변비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5만 9000명으로 전체의 25.8%를 차지했다.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소아 변비가 많은 이유에 대해 “성인보다 채소 등 섬유질이 섭취가 부족하고 대장 운동이 미숙해 급성 변비가 많다”고 설명했다.특히 영유아의 경우 모유나 분유, 이유식 등 식습관의 변화에 따라 급성 변비가 많이 생기는 데 변을 1주일에 1~2회밖에 보지 못하고 배변 활동을 어려워할 경우, 배에 가스가 차거나 식욕이 없는 경우 변비를 의심해볼 수 있다. 건강한 ‘똥’은 바나나와 소시지처럼 매끄럽고 부드러운 모양으로 한 덩어리의 형태를 이루며 매끄럽게 떨어진다.부드러운 형태로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묽다면 설사에 가까운 변이고 일명 토끼 똥처럼 분리된 단단한 덩어리로 나누어서 보거나 소시지 모양이지만 표면이 갈라져 있다면 수분이 부족한 상태로 변비에 가까운 변이다.소아 변비가 오래 지속되면 배변이 굳어 항문이 찢어지고 고통 때문에 배변 활동을 참게 되어 만성적인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는 "초기 변비 증상이 나타날 때는 수분 보충과 장 운동을 도와주는 가벼운 운동, 유산균 등으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변비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생활습관은 수분 보충이다. 특히 분유나 이유식, 일반식 등으로 식습관이 바뀔 때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신경 쓰도록 한다.또한
2017-10-11 15: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