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BS 수신료 인상안 접수…'반려하라'는 목소리 높아
방송통신위원회는 KBS가 제출한 TV 방송 수신료 조정안 및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방통위는 조정안을 접수한 이날부터 60일 안에 의견서를 추가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KBS 이사회가 정기회의에서 수신료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수신료를 현행 월 2천500원에서 3천800원으로 올린다는 내용이다.그러나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KBS는 수신료 인상을 즉각 철회하라. 방통위도 인상안을 반려하라"고 요구했다.국회 과방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국민적 감정과 동떨어졌다. 수신료 인상 추진을 여기에서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05 18:07:46
KBS 자체 조사에 80% "수신료 인상 찬성"
KBS가 수신료 인상과 관련하여 자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가 인상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KBS는 지난 40년간 수신료를 월 2500원으로 동일하게 고지했으며, 최근에 수신료를 384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따라 지난 22~23일 ‘KBS의 미래 비전 국민에게 듣는 숙의 토론’에 참여한 시민 209명을 대상으로 토론회 전과 후 2차례에 걸쳐 수신료 인상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
2021-05-28 10: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