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수유부 영양관리, 이렇게 하세요
임신 기간 중에 먹는 음식물은 태아의 발육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임신부의 건강과 산후 회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또 수유하는 엄마들은 모유를 만들기 위해서 열량 이외에도 비타민, 단백질,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더 필요하므로 균형잡힌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임신· 수유부 영양관리, 어떻게 해야할까?▲ 철 보충제, 수분 섭취 신경써야 임신을 하게 되면 혈액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 필요량이 증가한다.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위해 혈액량이 임신전보다 50%가 증가하고, 혈액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단백질, 철, 엽산, 비타민B6의 공급이 중요하다. 따라서 임신부는 육어류와 채소를 꼭 섭취하고 철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자궁 내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양수가 생성되고 모체 및 태아의 조혈작용이 확대되면서 수분 필요량도 증가한다. 임신부는 물, 과일, 채소주스와 우유 등을 하루 8컵 이상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 꼭 필요한 영양소 챙길 것 아기와 모체, 둘을 위해 잘 챙겨먹는 것은 중요하지만, 평상시 섭취량의 두배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평상시에 균형잡힌 적절한 식사를 해 왔다면, 임신 중 식사수칙을 지키면서 약간의 추가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임신 중반에는 평상시보다 매일 약 340kcal, 임신후반에는 450 kcal가 더 필요하게 되므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에너지를 보충해주어야 한다. 특히 단백질은 태아의 신체와 뇌세포 생성, 태반과 자궁 및 유방조직의 성장과 혈액공급을 위해 필수적으로 충족되어야 한다.어육류나 우유, 콩제품을 섭취하면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칼슘은 태아
2020-02-24 14:06:30
양천구, ‘소아당뇨’ 인식개선사업 시행
서울 양천구는 소아당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소아당뇨 환우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8 소아당뇨 인식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소아당뇨 인식개선 교육은 3월~11월까지 전문가가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찾아가서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소아당뇨의 이해와 인식개선, 소아당뇨 조기발견의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이 진행된다. 지난 4월19일부터 21일까지는 1시간30분씩 총 200여명의 임신ㆍ출산ㆍ수유부를 대상으로 양천구청 보건소에서 소아당뇨 인식개선교육이 진행됐다. 또 12월까지는 소아당뇨 조기발견을 위한 혈당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1445명의 혈당검사를 실시했다. 혈당수치가 초과한 13명의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재검사를 안내하고 수치에 따른 맞춤교육을 이어간다.뿐만 아니라 지난 4월9일, 5월15일 소아당뇨 인식개선을 위해 각각 신정네거리역과 목동역에서 리플렛과 홍보물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취약계층 대상으로 소아당뇨 의료비 지원사업도 펼쳐 만성질환 의료비 지출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체계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2014년에 전국 최초로 소아당뇨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정유진 보건소장은 “소아당뇨에 대한 편견으로 아이들이 심리적ㆍ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소아당뇨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06-08 15: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