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과라나 씨 분말서 세슘 나와…수입 자진 취하
일본산 과라나 씨 분말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 이에 따라 수입 업자가 해당 제품 수입을 자진 취하했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에서 일본 오사카부에서 생산된 과라나 씨 분말 제품에서 2㏃/㎏(㎏당 베크렐·방사능의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의 세슘이 검출됐다. 수입 물량은 100㎏이었다.식품의 방사능 기준치는 100㏃/㎏이지만 식약처는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등 추가 핵종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따라 수입 업체는 미량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되면 추가 핵종 검사증명서를 내는 대신 수입을 취소하고 반송하거나 폐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일본산 수입식품에서 세슘이 미량 검출된 사례는 캔디류·쌀겨 등 올해 들어 총 3건이 발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8 13:5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