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순방길 '에코백' 화제...뭐길래?
김건희 여사가 10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를 향한 순방길에 올랐다.이날 김 여사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백(Bye Bye Plastic Bags)'이라 적힌 작은 에코백을 든 모습이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은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김 여사는 지난해 6월 관련 행사에 참여한 이후 폴란드·리투아니아 순방 공식적인 자리에서 에코백을 사용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공항에 도착해 국빈일정을 소화한다.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11일에는 양국 기업인들이 자리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과의 친교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의 일정을 마친다.이어 15일까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10 14:31:06
김 여사 '명품 쇼핑' 질문에 대통령실 "정쟁화 될까봐..."
대통령실은 17일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중 명품 매장에 방문한 것을 두고 발생한 논란에 대해, 여야 정쟁에 소재가 된다며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의 리투아니아 명품 매장 쇼핑 논란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문제는 과거 줄리, 청담동 술자리 등과 같은 식으로 여야 정쟁화가 됐다"며 "어떤 팩트를 갖고 얘기해도 정쟁의 소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쟁의 소재로 만들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나은 것 같다"고 답변을 끝냈다. 앞서 리투아니아 현지 매체인 '15min'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김 여사가 경호원을 대동해 리투아니아 한 명품 매장에 들어갔다 나오는 장면을 포착했다. 해당 보도가 나오자 야당에서는 김 여사가 순방길에서 명품 쇼핑을 했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7 2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