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맞아?" 술판 벌이고 상습 성추행까지...경찰 수사
경기도 양주의 한 보호종료아동센터 대표로 있는 목사가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성폭행까지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과 JTBC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지난 10일 경기 양주 소재 보호종료아동센터 대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보호종료센터는 만 18세가 되면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자립 센터다. JTBC가 입수해 보도한 영상을 보면 A씨가 술자리에서 동석한 이들에게 욕설을 하는가 하면 옷을 벗으라고 소리치거나 신체적 접촉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고소인 B씨는 당시 술자리 장소가 센터 내 교회의 목사 사무실이었으며 동석한 주변인들은 보호종료아동이라고 설명했다.B씨는 “A씨에게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으며 세 차례에 걸쳐 성폭행도 당했다”고 주장했다.JTBC는 A씨가 센터에 나오지 않는 아동들에게 회초리를 맞자며 또 다른 아동을 때려 멍들게 한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A씨는 폭행은 있었지만 훈육 차원이었고, 성추행과 성폭행은 전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자 조사를 진행 중이며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면밀히 파악한 후 피의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15 10:21:50
주한미군 포함 외국인 2천여명 해운대에서 노마스크 술판 벌여
미국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맞아 연휴를 보내는 주한미군 등 외국인들이 늦은 시간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 폭죽을 터트리고 술을 마셔 시민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30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29일 늦은 오후부터 새벽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해변과 구남로 일대에 외국인들이 모여 마스크를 벗은 채 춤을 추고 폭죽을 터트린다는 신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날 밤 동안 접수된 112이 신고가 총 38건에 달했다. 사...
2021-05-31 09: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