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스마트워치·링으로 혈당 측정 조심해야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스마트워치나 스마트 링을 사용한 혈당 측정 방식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랜드와 관계없이 피부를 뚫지 않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혈당을 잰다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 링에 모두 적용된다. 이들 기기의 정확성과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아 당뇨병 관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 FDA의 판단이다.몇몇 업체들이 비침습적 방식의 혈당 측정 기기를 연구하고 있지만 FDA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정확하고 안전한 제품을 만든 회사는 아직 없다고 당뇨병 관련 기술 전문가가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FDA의 경고에서 혈당을 직접 측정하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연결되는 스마트워치 앱은 예외인 것으로 알려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23 16:5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