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투컷 교육열에 일침..."나 너랑 N분의 1 하잖아"
에픽하이 멤버 투컷이 자녀를 명문대에 입학시키기 위해 교육열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EP. 14 에픽하이 편이 공개됐다. 타블로가 신동엽에게 "형님 자녀들 몇살이냐"고 물어보자, 신동엽은 "딸 고1, 아들 중1"이라고 답했다. 본격적인 '아빠 토크'가 시작되자 투컷은 "그럼 애들 대학은 어디로 (보내려고 하냐)"고 신동엽에게 물었다. 신동엽이 "각자 알아서 해야지. 난 그런 거 몰라"라고 답하자, 투컷은 "서울대 보낼 거냐"고 다시 물었다. 옆에서 이를 듣던 타블로는 "얘(투컷)가 약간 대치동 과열된 학부모"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너 돈 많이 들어가겠는데?"라며 의외라는 듯 쳐다봤다. 타블로는 "얘 장난 아니다. 애들한테 강요하고. 제 어린 시절 떠올라서 슬프다"라며 폭로를 이어갔고, 투컷은 "그래서 너는 스탠퍼드 갔잖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타블로는 "그래서 너랑 똑같이 돈 벌고 있잖아. 석사 받아서 너랑 N분의1 하고 있다고"라고 되받아쳐 폭소를 일으켰다. 한편 투컷은 지난 2009년 첫사랑과 결혼해 2012년 첫째 아들을, 2016년에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1 17:41:15
"'술 김에' 용기 내는 건 맞지만 콩깍지는 안 씌인다"
술이 타인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콩깍지'를 유발하진 않지만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다가갈 '용기'를 주는 것은 맞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즉, '술김에 용기 낸다'는 말은 일리가 있지만, '술 때문에 콩깍지 씌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 스탠퍼드대 예방연구센터 몰리 보드링 박사팀은 31일 국제학술지 '알코올 및 약물 연구 저널'(Journal of Studies on Alcohol and Drugs)에서 알코올이 이성의 매력에 대한 20대 남성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술에 취하면 다른 사람이 더 멋져 보인다는 통념이 있고 술에 취해 눈에 콩깍지 씐다는 '비어 고글'(beer goggles)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런 현상이 체계적으로 연구된 적은 없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 연구에는 21~27세 남성 친구 18쌍(36명)이 참가했다. 실험은 한 쌍씩 실험실에서 첫 세션에서 한 명은 술을, 한 명은 무알코올 음료를 마시고, 다음 세션에서는 술과 음료를 바꿔 마신 다음 사진과 동영상 속 이성의 매력을 평가(PPA : perceptions of physical attractiveness)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알코올 세션에서는 보드카를 혈중알코올농도 0.08%(미국 음주운전 기준)가 되게 마시고 무알코올 세션에서는 크랜베리 주스를 마신 뒤 영상 속 이성들의 매력을 평가하고 다음 실험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을 4명씩 선택했다. 연구팀은 술과 음료를 마시기 전 참가자들에게 사진과 영상 속 인물들은 다른 실험의 참가자들이며 다음 실험에서 이들과 실제로 만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실제 만나 가능성은 PPA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실험에서 술에 취했는지 여
2023-08-31 11: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