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해지vs일반해지, 스트리밍서비스 '멜론' 공정위 제재, 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의 중도 해지 신청 기능을 이용자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카카오를 제재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멜론이나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정기 결제형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해지를 신청하면 중도해지 대신 일반해지로 처리했다.중도해지는 신청 즉시 계약이 해지돼 이용한 부분에 상응하는 금액만 차감하고 나머지는 환급된다. 하지만 일반해지는 만료 시까지 계약이 유지되기 때문에 환급이 불가하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소비자에게 중도해지 정책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공정위는 보고 있다. 공정위는 카카오의 이런 행위가 거짓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한 것이라 보았다. 멜론 운영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공정위의 제재에 대해 "멜론은 공정위 조사 이전에도 '웹 FAQ'나 '결제 전 유의사항' 등에서 중도해지 안내 및 고지를 충분히 하고 있었고, 웹(PC 버전)의 중도해지 버튼과 고객센터를 통해 중도해지를 지원했다"고 해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2 11:17:03
'해리포터' TV 시리즈 나온다..."조앤 롤링 참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가 영화에 이어 TV 시리즈로도 제작된다.미국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는 12일(현지시간) 새 스트리밍 플랫폼 '맥스' 출시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로 '해리 포터' 시리즈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맥스는 기존의 'HBO 맥스'와 디스커버리 플러스(Discovery+)를 통합한 새 플랫폼으로, 다음 달 2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워너브러더스는 이 스트리밍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로 제작할 '해리 포터'에 원작 소설의 작가 조앤 롤링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롤링은 관련 성명에서 "내 책의 완결성을 보존하겠다는 맥스 측의 약속이 내게는 중요하다"며 "긴 형식의 텔레비전 시리즈에서만 가능한 깊이와 디테일을 담은 각색에 참여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롤링은 관련 성명에서 "내 책의 완결성을 보존하겠다는 맥스 측의 약속이 내게는 중요하다"며 "긴 형식의 텔레비전 시리즈에서만 가능한 깊이와 디테일을 담은 새로운 각색에 참여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새로운 해리포터 시리즈의 배우 캐스팅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워너브러더스는 또 HBO 채널의 명작으로 꼽히는 '왕좌의 게임'과 CBS 채널의 인기 시트콤 '빅뱅 이론'의 후속편도 제작해 맥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4-13 0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