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학교급식 남품하는 '해썹' 인증업체 안전 관리 ↑
식품의약안천저는 학교 급식소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 중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을 받은 업체의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안전 관리 강화는 배추김치, 빵류, 축산물, 포장육 등 학교 급식에 주로 들어가는 식품을 만드는 해썹 인증업체 650여 곳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하여 상반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다.식약처는 먼저, 3년 주기의 해썹 연장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심사에서는 주요관리공정(CCP)을 살펴본 뒤 원료나 완제품의 보관 및 운송이 적정 온도에서 이루어지는지 등을 평가한다.식약처는 관련 법을 지키지 않거나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필요한 기술을 지원한다. 또 전체 해썹 인증업체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 요령을 교육한다.식약처는 "이번 선제적 조치를 통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학교 급식소 식중독 발생 위험을 낮추고, 학교 급식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해썹 인증업체의 식품안전관리 의식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4-22 10:16:11
식중독의 계절,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식약처가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113건(전체 563건)이며,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40%가 이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세균성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로 병원성대장균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 다음으로 캠필로박터 제주니,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등 순으로 발생했다.식약처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에 대한 주요 원인식품 및 예방요령을 제시했다.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배추겉절이, 샐러드 등 채소류 관리 부주의로 발생했고,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에 의한 식중독은 삼계탕, 채소류 등의 교차오염으로 인해 발생했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오염된 계란이나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이 주요 원인이었으며,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은 연안 해수에서 증식하는 세균에 오염된 어패류 섭취를 통해 발생했다.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100ppm)에 5분간 침지하여 소독한 후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은 다음에 바로 섭취하고, 바로 섭취 하지 않을 경우에는 실온에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냉장(10℃ 이하) 보관해야 한다. 냉장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피서지, 캠핑장 등에서는 아이스박스 등을 준비하여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육류는 7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고 달걀은 생으로 먹는 것을 피하여야 하며, 어패류는 흐
2019-06-05 10: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