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만 쓸 건데" 구매하기 아까운 공구·사다리 등 쉽게 빌리는 방법은?
전동 공구, 사다리 등이 필요할 때 이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공유누리 서비스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8일 공공 개방자원 정보를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공유누리 서비스와 여러 식품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푸드QR'를 1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공유누리는 중앙기관과 지자체 등이 보유한 시설 및 물품 15만여개의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검색하고 사용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무료 주차장, 문화·숙박시설, 회의실, 체육시설, 캠핑장뿐만 아니라 자주 쓰지 않는 물품인 전동 공구, 사다리, 정장, 실험장비까지 마련됐다.해당 앱에서 누구나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신청과 예약을 할 수 있다.또한 작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푸드QR는 제품의 원재료, 알레르기 유발 물질, 영양소 정보 및 소비기한과 주의사항 등 식품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현재 일부 국내 제조 식품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며, 내년부터는 국내 농·축·수산물 등 모든 식품으로 확대된다.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국민 건강과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국가 자원을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8 16: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