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하나에 '30만원'? "크리스마스 노린다"
국내 주요 특급호텔들이 고가의 크리스마스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가운데 30만원짜리 호텔 케이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겨울 트러플과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을 사용한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케이크를 30만원에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작년에 신라호텔에서 가장 고가에 내놓은 케이크는 25만원짜리 얼루얼링 윈터로, 주요 특급 호텔 케이크 중에서는 조선팰리스의 화이트 트리 스페셜 케이크와 함께 최고가였다. 서울신라호텔은 이 외에도 화이트홀리데이(15만원), 멜팅 딜라이츠(13만원) 케이크도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는 후식까지 럭셔리하게 즐기는 디저트 파인 다이닝의 트렌드를 반영한 케이크"라고 설명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은 제이 산타 케이크, 코지 크리스마스, 매지컬 포레스트, 브라이트 화이트 트리 등 4종류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이 중 가장 비싼 브라이트 화이트 트리는 28만원으로, 280개의 슈거 크래프트 나뭇잎 장식이 특징이며 30개 한정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두 호텔을 합쳐 17종의 연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 중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메리고라운드 케이크가 최고가로, 지난해 20만원에서 올해 25만원으로 25% 올랐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관계자는 "메리고라운드는 재료 준비 시간까지 합치면 하나를 완성하는 데 24시간이 소요된다"며 "재룟값도 올랐지만, 작년에 비해 올해 케이크가 훨씬 정교해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시티
2023-12-01 11:15:00
어린이 맞춤형 놀이여행, '키캉스' 어떠세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여행은 물론 가족 나들이도 쉽게 떠나지 못하는 가족이 많다.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은 아이에게 풍부한 경험과 교육을 제공하지 못해 걱정이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있다. 펜데믹을 피해 안전한 장소에서 색다른 경험과 놀이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호캉스, 일명 '키캉스'(키즈+호캉스)가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놀면서 배우는 '스터디케이션' 프로그램이 키캉스의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재미를 추구하는 아이들의 욕구와 교육 효과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바람이 동시에 충족될 전망이다.호텔업계가 연이어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어린이 특화시설과 각종 교육 프로그램, 과학놀이 꾸 러미 등을 선보이는 '스터디케이션'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서울신라호텔은 아이의 놀이와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키즈 라운지'를 상시 운영한다. 어린이 도서와 유명 아티스트의 판화, 오브제를 마련하고 오감발달에 좋은 편백 칩 풀장과 원목 장난감을 배치해 두어 교육적 요소와 놀이 요소를 한 곳에 조화롭게 연출한 공간이다.키즈 라운지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투숙객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주말에는 '리드 앤 플레이 키즈'(Read & Play Kids) 패키지 예약객에 한해 개방한다. 오는 27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그림책 놀이영어 스튜디오 '리틀소호'와 함께 선생님과 읽는 영어 그림 동화책, 독후 활동 등 키즈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오는 3월까지 인기 캐릭터 미피와 협업한 '미피 키즈 빌리지'를 운영한다.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는 미피와 프렌즈 캐릭터를
2022-02-02 22: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