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국민·NH농협 카드로 1만원 결제 시 2천원 할인 비결은?
착한가격업소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고 신한·KB국민·NH농협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환급받게 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확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와 국민카드는 지난 1일부터, NH카드는 오는 8일부터 진행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최대 5회로 최대 1만 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3사가 전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환급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행사 안내 화면에서 응모 뒤 결제하면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KB Pay를 이용해 결제하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NH농협카드는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뒤 결제하면 된다.아울러 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카드 등 6개 카드사는 이후 순차적으로 2000원 혜택 행사를 실시할 예정인데, 상세내용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다만 환급,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혜택제공 방식·시기는 카드사별로 다를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6 20:26:26
"5천999원씩 수십 번 결제"...신한카드 890명 '카드정지', 왜?
5천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단위 미만 금액을 전부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신한 더모아 카드'를 일부 약사들이 부정결제에 사용하는 사례가 반복되자, 신한카드가 위법행위 의심 고객 카드를 정지하기로 했다.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에 위반하는 사용 행태를 보인 890명의 고객에 대해 개별 안내 및 소명 절차를 진행한 뒤 이들의 신용카드를 29일부터 정지할 예정이다.신한카드는 고객 거래 유형을 모니터링한 결과 약사들이 자신과 지인, 가족 등의 카드를 이용해 부정 사용을 한 것으로 보이는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예를 들어 A약국 주인이 B약국에서, B약국 지인이 A약국에서 매일 5천999원씩 결제하는 사례, 특정 제약 도매몰 등에서 10명가량의 고객이 매일 5천999원씩 결제하는 사례가 있다.이 경우 매일 카드번호별 승인 순서가 같고, 승인 시간 간격이 1~2초밖에 되지 않아 한 사람이 카드번호를 모아놓고 일정 순서에 따라 계속 결제하는 것으로 의심된다.신한카드가 파악한 890명은 전부 약사 혹은 약사의 지인·가족들이다. 본인의 가맹점을 직접 소유하고 있으면서, 도매몰 등에 카드 결제를 하게 할 수 있다는 직업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이 같은 방식으로 약사 1명이 한 달에 100만원이 넘는 포인트를 챙긴 경우도 여러 건 있었다. 한 가맹점에서는 하루에 한 번 밖에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데, 산술적으로 하루에 30개가 넘는 가맹점에서 매일 5천999원씩 결제해야 한 달 적립 포인트를 100만원 넘게 얻을 수 있다.신한카드는 고객의 자택·직장과 멀리 떨어진 특정 가맹점에서 매일 비슷한 시간에 결제가 일어나는 행태 등을 고려하
2023-12-22 09: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