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검' 부활? 투데이 버블의 등장
네이버와 카카오가 실시간 트렌드 파악에 용이한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카카오는 포털 '다음' 이용자들이 더 유용한 정보를 얻고 사회 속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투데이 버블' 서비스를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음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 서비스를 없앤 후 이용자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서비스가 따로 필요하다고 판단, 이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과 네이버의 서비스는 여론 조작, 언론 생태계 황폐화 등 갖가지 논란을 낳으며 각각 2020년 2월, 2021년 2월에 폐지됐다. 카카오 측은 투데이버블이 실검과는 완전히 다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과거 다음 실검은 검색이라는 서비스에 국한돼 이용자가 입력하는 검색어 통계 정보를 활용한 순위 매김이 이뤄졌다면, 투데이버블은 다음의 내부 서비스를 비롯해 제휴된 뉴스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외부 웹페이지를 정보의 출처로 삼는다. 또 출처의 다양성을 고려한 보정 과정도 거친다. 실검이 순간적인 검색어 입력량을 기반으로 키워드를 추출해 짧은 시간 의도적으로 검색량을 증가시키는 행위가 순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었지만, 투데이버블은 분석의 기준이 되는 시간을 늘리고 키워드에 순위를 매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투데이버블은 유용한 정보나 우리 사회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주제를 발견하도록 돕는다는 서비스 제공 목적에 따라 운영된다"며 "서비스 취지에 적합한 키워드만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관심사와 트렌드에 따라 자동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관련 서
2023-05-10 16:31:30
'정주리 남편' 실검 왜? 남긴 피자 사진 때문에...
'정주리 남편'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정주리는 자신의 SNS에 남편과 카톡으로 나눈 대화 사진을 올렸다. 당시 대화창에는 집에 있던 남편 정주리를 위해 남겨둔 치킨과 피자 사진이 공개됐다. 정주리는 해당 사진에 대해 “피자랑 치킨 남겨놨다 해서 먹긴 먹겠는데, 치즈토핑 어디감? 집에 쥐 키움? 치킨은 더 발라 먹어? 카톡 안봤으면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진할 뻔”이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피자 2조각과 먹다만 치킨, 가위와 휴지 등이 피자 박스 안에 담겨 있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정주리의 남편을 비난했고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오르자 정주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해명했다. 정주리는 남편과 푸짐하게 차려진 대게를 먹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남편이 다음날 대게 사준 거 올릴걸. 워워"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결혼해 아들 셋을 키우고 있다. (사진= 정주리 SNS)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22 09:48:16
'권덕진아웃' 실검 1위 왜? "조국 영장기각에 분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국민들은 권덕진 동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7일 오전 '권덕진 아웃'이 네이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조 전장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27일 권 부장판사는 유재수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혐의는 소명된다고 판단했으나,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조 전 장관의 구속 영장을 기각시켰다.권 부장판사는 “조 전 장관이 직권을 남용해 유재수에 대한 감찰을 중단한 결과, 우리 사회의 근간인 법치주의를 후퇴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가기능의 공정한 행사를 저해한 사정이 있다”면서도 “유재수가 사표를 제출하는 조치가 이뤄졌고, 조 전 장관이 개인적 이익을 도모하려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구속할 정도로 범죄의 중대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점을 종합하면 도망할 염려가 없다”고 밝혔다.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판결에 반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우병우는 (구속)되고 더 죄질이 안 좋은 조국은 왜 안되는지?", "죄질이 안 좋은데 구속 필요성이 없다니 무슨 소리?", "대한민국 법치를 살려내라","검색창에 '권덕진아웃' 이라고 쳐서 실검 1위 만듭시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실검운동을 독려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27 10:5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