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확대...롯데마트 푸드코트서도 가능
서울시는 오늘(26일)부터 결식아동이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로 롯데마트 푸드코트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사용처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롯데마트 푸드코트로 확대한 것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서울지역 롯데마트 11개 지점에서 꿈나무카드로 결제 가능하다.서울지역 롯데마트 15개 지점 중 푸드코트가 입점한 11개 지점은 서울역점, 청량리점, 영등포점, 양평점, 금천점, 강변점, 서초점, 송파점, 월드타워점, 중계점, 행당점이다.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서울지역 아동 1만 6,114명은 롯데마트 푸드코트의 다양한 메뉴를 자신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어 대면으로 인한 낙인감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푸드코트 내 점주인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는 올해 8월 이마트 푸드코트를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로 확대한 데 이어 약 3개월 만에 롯데마트 푸드코트도 확대했다. 지난 6월부터 GS리테일과 협력해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들이 GS편의점의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결식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26 11:00:06
서울시, 30일부터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대폭 확대
아동급식카드를 지급받은 어린이들은 30일부터 시내 모든 식당에서 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급하는 '꿈나무카드' 가맹점을 기존 7천여 곳에서 13만여 음식점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해당 카드는 주점·포차·카페 등 아동급식 부적합 업소를 제외한 모든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가맹점 확대를 위해 제휴사인 신한카드사, 자치구와 협의해 가맹점 지점 방식을 개편했다. 그동안은 가맹을 신청한 일부 음식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어린이들이 주로 편의점이나 제과점을 이용하면서 영양 불균형 문제가 지적됐다. 송준서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꿈나무카드 가맹점이 사실상 서울시 내 모든 식당으로 확대되면서 결식우려 아동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더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울러 가맹점 분포와 카드 잔액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서울시꿈나무카드' 앱도 30일 출시한다. 시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원되는 급식단가(1회 6천원)를 인상해 현실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26 12:5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