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초교에 아동학대 신고함 '옐로우 톡' 설치
강동구는 주민 누구나 손쉽게 익명으로 아동학대 신고를 할 수 있는 아동학대 신고함 '옐로우 톡'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옐로우 톡’은 안전을 상징하는 ‘옐로우(Yellow)와 이야기하다 ‘톡(talk)’의 합성어다. 주민 접근성이 좋은 관내 9개 초등학교 정문 또는 후문에 신고함을 설치해 아동학대가 의심될 경우 누구나 신고가 가능하다.‘옐로우 톡’으로 아동학대 의심사례가 접수되면 주민지원단이 접수내역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구청 아동보호팀에 전달한다. 내용에 따라 상담사례와 학대의심사례로 분류해 상담사례의 경우 아동보호전문인력을 매칭해 상담을 실시하고 학대의심사례는 학대조사와 함께 아동 보호조치를 수행하게 된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아동학대는 지역사회 내에서 관심을 갖고 살펴보지 않으면 조기에 발견하기 힘들어 주변인들의 협조와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구청 전 부서 뿐 아니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아동학대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03 16:37:59
구리시, 국내 첫 '아동학대 신고함' 설치
경기 구리시는 아동학대의 조기 발견 등 신속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5곳에 아동학대 신고함을 설치했다. 12일 구리시에 따르면 신고함 설치 장소는 구리시청 종합민원실, 수택1동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롯데마트 등이다. 시는 아동 스스로 피해를 알리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이웃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신고함을 설치를 추진했다.지난 6월 30일 시는 구리경찰서, 사단법인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협약에 따라 구리시는 설치 장소를 제공하고 한국폭력학대예방협의회는 신고함 관리를 담당한다. 구리경찰서는 신고 접수와 조사 등을 맡는다.시는 이번 신고함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신고자의 철저한 익명 보장으로 아동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13 09:51:01